'프리미엄 빈티지'란 무엇인가?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빈티지를 다루는 신귀범, 류지민, 김민지, 이아름, 허은정, 김상원 그리고 이해석에게 물었다. 

프리미엄 빈티지는 20년 전, 유명인을 위해 제작한 디자이너의 아카이브 피스와 판매 중단으로 전 세계 단 100장도 남아있지 않은 거리 브랜드의 로고 티셔츠, 하우스 브랜드 황금기 당시 판매되었던 기성 컬렉션 등 패션 장르 안에서도 다양한 분야로 나눠진다.

빈티지에는 캣 워크에서 워킹하던 모델들의 의상부터 스케이트 보드 위에서 땀 흘리던 보더들의 패션까지, 하이 패션과 거리 패션 사이의 장벽이 무의미하다. 단, 희소 가치가 높은 ‘빈티지’에 한정하여 ‘프리미엄’ 빈티지라 명명할 수 있을 뿐이다.

중고품에 대한 우려가 컸던 과거와 달리, 빈티지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좋은 품질로 잘 보관된 90-00년대 쇼피스는 현 세대 디자이너들에게 패션 황금기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매개체다. 당시의 디자이너 아카이브 피스나 쇼피스는 이전에는 거의 수집용으로 구입했지만 현재는 사고 파는 구조가 자리잡히면서 실제로 입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

과거의 기성 컬렉션은 Y2K 패션이 유행을 이끌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의 특징이라면 로고가 한 눈에 보이는 패턴과 편안한 실루엣이다. 쇼에서 도전정신을 내세우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대중을 위해 정반대의 정체성을 제시한 것이다. 때문에, 스포츠(또는 기성복) 라인이 생겨나며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제품들이 생산되었고, 현재의 소비자들이 희소 가치를 인정하며 상품의 값어치가 상승했다. 이 기세를 따라 프라다는 ‘리네아 로사 라인’을 다시 내놓으며 과거 프라다 스포츠를 재현하기도 했다.

빈티지를 구매하는 일차원적 논리는 좋은 브랜드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과거 구제시장에 발길이 끊이지 않던 이유와 같다. 다만, 판매자가 가치있는 빈티지를 알아보는 정보성과 빈티지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가 지금의 ‘프리미엄’ 빈티지 시장을 확대시켰다.

i-D는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빈티지를 다루는 신귀범, 류지민, 김민지, 이아름, 허은정, 김성원 그리고 이해석을 만나 빈티지를 다루게 된 이유, 기억에 남는 빈티지 아이템 그리고 지금 프리미엄 빈티지가 인기를 얻는 이유에 대하여 물었다.

가버먼트 서울(@government_seoul) - 신귀범

사진 @GOVERNMENT_SEOUL

가버먼트 서울은 어떤 빈티지 숍인가?

가버먼트 서울은 유럽이나 일본에서 사 온 상품과 주변 지인 및 고객 분들이 위탁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들여 올 때에는 핏과 실루엣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요지야마모토, 꼼데 가르송, 질샌더, 마르지엘라 등 내 기준에 맞는 재미있는 브랜드가 즐비하다.

빈티지 숍 운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영국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고 졸업 후 한국에서 편집숍 구매 상품기획자로 일했다. 유럽에서 대학을 다닐 때 프리미엄 빈티지 숍에 자주 들렀고, 일본에 여행을 가서도 빈티지 숍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당시 한국에는 프리미엄 빈티지 숍이 많지 않았고,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사진만 보고 구매를 하다보니 옷의 실물이 원하는 모양과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한국에도 유럽이나 일본 처럼 프리미엄 빈티지 숍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빈티지의 어떤 매력이 본인을 이끌었나?

요즘은 브랜드나 디자이너가 금세 뜨고 진다. 하지만 빈티지는 특정 브랜드 혹은, 디자이너의 황금기 컬렉션을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버먼트서울에서 판매 중인 꼼데 가르송 재킷

프리미엄 빈티지를 향한 관심에 대한 생각은?

SNS의 발달로 패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쉬워졌다. 사람들은 흔히 가질 수 있는 제품보다 희소성과 독창성에 열광하고 있다. 당장 누구나 살 수 있는 현대의 제품보다는 구하기 힘든 제품을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빈티지를 판매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상품은 무엇인가?

슈프림 실크 하와이안 셔츠다. 일본에서 구매해 온 것인데, 슈프림이 한창 인기를 끌고 있을 때인지라 더운 여름에 오랫동안 줄을 서서 구매했다. 개인 소장을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판매하게 되었다. 그 뒤 슈프림에서 다른 작가의 작품을 무단 도용하여 그 셔츠의 인쇄를  디자인 했다는 이유로 소송이 걸려 판매가 중단 되었다. 그래서 더욱 희귀한 셔츠가 됐다. 매장 운영 초기였기 때문에 황당하기도 했고 재미도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가버먼트 서울의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수년 전만 해도 빈티지는 소수의 매니아들만 즐겼다. 다수 소비자들은 남이 사용하던 것이라 꺼려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패션 브랜드의 과거 컬렉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커지면서  그 브랜드의 철학과 역사를 믿고 따르는 팬들이 많이 생겨났다. 이런 문화는 유럽과 일본에서 뿌리 깊게 발전해왔다. 한국에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빈티지 숍들이 생겨서 중고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후루츠패밀리(@fruitsfamilyco) - 류지민

후루츠패밀리는 어떤 곳인가?

후루츠 패밀리는 디자이너의 중고 제품부터 빈티지까지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거래 어플리케이션이다. 해외 및 국내 디자이너의 중고, 아카이브, 빈티지 등 패션 만을 위한 중고거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앱 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빈티지 어플리케이션 운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15년 전부터 빈티지, 중고 패션을 좋아하고 거래에 매력을 느꼈다. 잠시 미국에서 지낼 때, 친구의 추천으로 디팝(Depop)을 알게되어, 판매를 시작했다. 열심히 활동하던 중 한국에 다시 오게 되었다. 그 후에 맥파이라는 국내 수제 맥주 회사에서 근무를 하며 JB를 만나게 되었다. 그에게 디팝을 소개하자 관심을 보였다. 한국에 중고 거래 플랫폼은 많지만 오직 패션만을 위한 플랫폼은 없었기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서 컨설팅 업무를 했던 JB와 함께 후르츠 패밀리를 만들게 되었다.

사진 @FRUITSFAMILYCO / 출처 @KIDPSS

빈티지의 어떤 매력에 이끌렸나?

과거를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매개체가 바로 빈티지 패션과 소품 등이라고 생각한다. 경험해보지 못한 50~70년대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어른들의 이야기나 책, 영화, 언론 등에서 보이는 사진으로만은 뭔가 부족하다. 그런데 빈티지를 통해 그 당시 생산된 옷을 입어보면 직접적으로 과거를 느낄 수 있고, 익숙하면서도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단 하나밖에 없지 않은가. 과거에는 분명 대량으로 생산된 옷이겠지만, 지금은 하나뿐이다. 그게 가장 큰 매력이다.

프리미엄 빈티지를 향한 관심에 대한 생각은?

2000년대 초반에는 빈티지를 즐겨 입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한동안 주춤하더니 몇 년 전부터 다시 붐이 일기 시작했다. 빈티지를 입기 시작하면, 브랜드의 유무를 떠나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 상품에 대해 알게 되고 그러다 점점 디자이너와 프리미엄 빈티지에 관심을 가지며 구매까지 하게 된다. 나 또한 그런 수순을 밟았다.

가장 좋아하는 빈티지 아이템이 있다면?

여러 대륙에서 잠시 살아보면서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빈티지 제품을 경험했다. 대륙마다 빈티지 제품들의 특징이 다르더라. 그 중에서도 미국 빈티지 제품들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미국인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빈티지를 좋아해서 무엇보다 수량이 많고 저렴하다. 그 중 하나를 뽑는다면, 미국 50, 60년대 가구와 소품을 판매하는 빈티지 숍에서 구매한 모드 드레스다. 60년대 미국 여성의 패션 스타일을 떠올리며 디자인 된 드레스인데, 속바지와 세트다.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고 미국에서도 운이 좋아야 잘 맞는 드레스를 살 수 있는데 운 좋게 구입했다. 사실 한국에서 한 번도 입고 나간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용기를 내어 입어 볼 생각이다.

후르츠패밀리 사용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후르츠패밀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다양하고,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좀 더 쉽게 시도했으면 한다.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본인만의 독특한 개성을 패션으로 연출하기를.

베이헤드(@bayhead.kr) - 김민지, 이아름

베이헤드는 어떤 빈티지 숍인가?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를 주로 취급하며, 평소 접하기 쉬운 브랜드(예를 들면, 나이키, 오클리, 스투시 등)라도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의 희귀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대부분 유럽과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종종 숍 분위기에 맞는 개인 소장품도 판매한다.

빈티지 숍 운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릴 때부터 빈티지와 하이엔드에 관심이 많았다. 학생이라 정가를 주고 구매를 하기보다는 패션 커뮤니티의 중고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게 익숙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옷을 구매하다보니,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새 옷보다는 오리지널 밀리터리 의류나 아카이브들에 관심이 생겼다. 그 이후,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우리 둘은 만났고 가볍게 인스타그램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빈티지의 어떤 매력이 본인을 이끌었나?

나만의 아이템을 가질 수 있다는 기쁨이다. 멋진 자동차들이 쏟아지는 요즘에도 여전히 올드카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민감한 유행을 좇기보다 나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좋아하는 브랜드의 옛 시즌 컬렉션을 실물로 접해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운영자의 입장에서 같은 브랜드를 취급하더라도 우리의 취향이 반영된 독보적인 상품들로 구성하는 것도 재미있다.

베이헤드에서 판매 했던 파이널 홈 바이 이세이 미야케 서바이벌 베스트

프리미엄 빈티지를 향한 관심에 대한 생각은?

과거에는 빈티지 의류라 하면 그저 헌 옷, 구제로 취급되었지만, 최근 2-3년 사이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다루는 전문 중고 숍의 수요가 커지면서, 고객들의 인식도 바뀐 것 같다.

빈티지를 판매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상품은 무엇인가?

90-00년대의 프라다와 헬무트 랭, 마틴 마르지엘라 같이 소장 가치 있는 아카이브 제품들이나,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쇼피스 샘플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나이키와 오클리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시되었던 뮬 형태의 스니커즈를 판매하기도 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서 신기하고 뿌듯했다.

가장 좋아하는 빈티지 아이템이 있다면?

김민지: 1999 시즌의 프라다 더블 가죽 코트. 개인적으로 프라다의 90년대 컬렉션을 좋아한다. 20년의 세월이 지난 옷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정도의 미니멀한 디테일이 인상깊은 옷이다.

이아름: 1992 시즌 장 폴 고티에의 웨이스트 코트와 집업 블루종이 결합된 형태의 아우터. 착용자의 취향대로 변형하여 입을 수 있는 투웨이, 쓰리웨이 옷들을 좋아한다. 이 옷 또한 조끼를 블루종 안에 겹쳐 입거나 아래로 늘어뜨려 파카처럼 착용할 수도 있다. 아니면  조끼만 입은 뒤 허리에 블루종의 소매를 묶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자칫하면 조잡해 보일 수 있지만, 정돈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다.

지기 빈티지(@jigi.vintage) - 허은정

지기 빈티지는 어떤 빈티지 숍인가?

지기는 해외 여행을 다니며 만든 나의 이름이다. 굳이 해석하자면 지기의 빈티지들이다.

빈티지 숍 운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해외에 가서 모으던 물건들을 재미로 판매하면서였다. 처음에는 일본에서 루이비통 자물쇠를 약 80개 정도 구매해 막막하게 목걸이를 만들어서 판매했는데, 그게 품절이 되었다. 인스타그램으로 시작했는데 지난 1년간 열심히 하다보니까 관심을 받는 것 같다.

또 다른 이유는 내가 뉴욕이나 도쿄에서 차를 빌려서까지 빈티지 숍들만 구석구석 찾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물건이 하나, 둘 많아지기 시작했고, 집에 둘 공간도 없었다. 부모님의 권유로 판매를 시작했다. 보광동에 있는 쇼룸도 매장이라는 개념보다는 지기가 컬렉션을 해 놓는 공간에 가깝다. 판매되면 아까울 때가 많다. 사실은 이 모든 것들이 나의 애장품과 다름없지 않은가.

빈티지의 어떤 매력에 이끌렸나?

새 옷의 화사함도 좋지만, 빈티지 옷의 자연스러움은 더 좋다. 옷의 느낌이 정말 자연스럽다. 소재의 사용감도 그렇고 물 빠진 색감이 너무 맘에 든다.

사진 @JIGI.VINTAGE

프리미엄 빈티지를 향한 관심에 대한 생각은?

합리적인 가격이 첫 번째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살던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 디자인의 명품 가방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 두 번째다. 요즘 세대 사람들은 독특하고 개성있는 것을 원하는 것 같다.

빈티지를 판매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상품은 무엇인가?

뱀피로 된 캘빈 클라인 가방이 있었다. 뉴욕 빈티지 숍에서 구해 온 것인데, 매장 시작할  때부터 입구쪽에 걸어 놓았다. 어느날 중년의 고객분이 갑자기 얼마냐고 물어보시고는  구매해 가시더라. 팔릴 줄 모르고 걸어 두었던 것이라 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케미컬 스포츠(@chemical.sports) - 이해석, 김상원

케미컬 스포츠는 어떤 빈티지 숍인가?

김상원: 사람들이 상품 하나로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것들을 판매하는 온라인 빈티지 숍이다.

빈티지 숍 운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해석: 원래 브랜드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당장 브랜드를 시작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당장할 수 있는 빈티지 숍을 열게 됐다. 그리고 빈티지를 워낙 좋아하기도 한다.

프리미엄 빈티지를 향한 관심에 대한 생각은?

김상원: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가격 대비 디자인이 예뻐서이다.

이해석: SNS나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개인화가 더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수요가 다양해졌고 ‘중고'의 개념이 자연스럽게 유행에 흡수된 것 같다.

케미컬 스포츠에서 판매 했던 몽클레르 X 아식스

케미컬 스포츠가 ‘스포츠 캐주얼 빈티지’을 지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해석: 입기 어려운 쇼의상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주 간단하게 개성을 강조할 수 있는 것들을 좋아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제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김상원: 만족감? 저렴하게 구매했는데도 매일 입을 수 있는 옷은 더 큰 만족감을 안겨주는 것 같다.

빈티지를 판매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상품은 무엇인가?

이해석: 발렌시아가를 너무 좋아해서 판매했던 구두가 있다. 푸른색으로 반짝이는 소재의 앵클 부츠인데 잘 팔리지는 않더라. 하지만 가장 애착이 간다.

김상원: 사소하지만 작은 책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표지만 봐도 재미있는 책.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것은 할아버지의 제스처로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Editor Songin


Z세대 작가와 수집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스트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