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기억' 떠올린 포르투갈 "2002 결승골 박지성, 몇 년 뒤 맨유로"

오종헌 기자 2022. 4. 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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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매체들은 20년 전 맞대결을 잊지 않았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포르투갈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이어 "포르투갈과 한국은 딱 한 번 맞붙었다.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9명이 싸운 포르투갈(전반 27분 주앙 핀투 퇴장, 후반 21분 베투 퇴장)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골을 넣은 박지성은 이후 몇 년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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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포르투갈 매체들은 20년 전 맞대결을 잊지 않았다. 박지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FIFA 랭킹 29위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번 포트에 배정됐다. 각 포트 선정은 모두 FIFA 랭킹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1포트, 2포트 순으로 차례대로 조 추첨이 진행됐다. 한국은 3번 포트에서 가장 마지막에 호명됐고 포르투갈, 우루과이가 버티고 있는 H조에 속했다. 이어 4포트에서 가나가 합류하면서 대진이 완성됐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포르투갈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역시 가장 강력한 상대는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은 H조에서 가장 높은 FIFA 랭킹(8위)을 기록 중이다. 앞서 맞붙는 우루과이, 가나도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에 최종전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도 최소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 

우선 한국 입장에서 포르투갈은 기분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팀이다. 지금까지 딱 한 번 맞붙은 경험이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났고, 당시에도 3차전 상대였다. 한국은 박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 언론들도 이를 기억하고 있었다. 포르투갈 '마이스 푸트볼'은 "한국과 20년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공교롭게도 한국을 이끌고 있는 감독은 2010년부터 4년 동안 포르투갈의 지휘봉을 잡았고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을 상대했던 파울루 벤투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르투갈과 한국은 딱 한 번 맞붙었다.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9명이 싸운 포르투갈(전반 27분 주앙 핀투 퇴장, 후반 21분 베투 퇴장)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골을 넣은 박지성은 이후 몇 년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회상했다. 

사진 설명. 2002년 당시 박지성과 경합 중인 파울루 벤투 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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