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월클'보다 '행복'에 방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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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60)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축구선수 출신인 손 감독은 손흥민을 유소년 시절부터 엄격하게 지도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냈다.
특히 '이제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해도 누구도 토를 달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 손 감독이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손흥민은) 절대 월드클래스가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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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인 손 감독은 손흥민을 유소년 시절부터 엄격하게 지도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냈다. 손 감독의 지도 철학은 지난해 말 펴낸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수오서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손흥민의 탄탄한 기본기는 모두 아버지의 가르침 덕분이다.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겸손하라’, ‘감사하라’, ‘멀리보라’ 등을 강조하며 교양을 쌓게 했다. 출판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이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이후 이 책의 판매량은 3배 이상 늘었다.
과거 영상도 역주행 중이다. 2018년 5월 ‘MBC스포츠탐험대’가 손 감독과 인터뷰한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가 300만회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이제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해도 누구도 토를 달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 손 감독이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손흥민은) 절대 월드클래스가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손흥민이 EPL 득점왕에 오른 뒤에도 손 감독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그는 11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국제유소년친선축구대회 마지막 경기 이후 취재진과 만나 ‘아직도 월드클래스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지금도 변함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월드클래스의 기준’에 대해 손 감독은 “세계 최고 클럽에 가서 생존할 수 있는 수준, 그게 월드클래스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손흥민이) 모든 분야에서 10% 정도만 더 성장하면 (월드클래스도) 가능하지 않겠나. 더 노력해야한다”고 대답했다.
손 감독은 득점왕의 영광 앞에서 두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또 열흘 이상 지속되는 꽃 없고, 영원한 것 없다”면서 “흥민이는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할 때) 행복해서 했다. 그걸 지금도 유지하는데, 그 외 다른 걸 생각하는 건 초심을 잃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떤 구단이나 도시에서든 흥민이가 행복하게 축구하다가 은퇴하는 것이 최고의 바람”이라면서 “다치지 말고 지금처럼 매 경기 행복하게 축구했으면 좋겠다”며 아버지의 마음을 전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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