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사태에..금감원, 간편결제 '차이' 등 곧 현장 점검 

안지혜 기자 2022. 5.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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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폭락 사태와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거래 지원 안내문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루나·테라'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차이페이 등 가상자산 연계 금융서비스 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섭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사태로 금융시장이 연쇄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또는 관련 가상자산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루나와 테라를 발행한 '테라폼랩스'는 금감원이 직접 점검할 법적 권한이 없지만 이와 연계된 지급결제서비스업체는 전자금융업법상 금감원에 감독 권한이 있기 때문에 선택한 차선입니다.

점검 대상은 2009년부터 테라와 협력해온 간편 결제 서비스 차이페이 등 2~3곳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점검을 통해 해당서비스의 유지와 이탈자금 현황, 이용자보호조치 실효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문제점이 적발될 경우 검사로 전환해 해당 업체에 대한 제재까지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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