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김진호 vs 대위 신상태'.. 13일 향군회장 선거

허고운 기자 2022. 4.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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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만 약 13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안보단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오는 13일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른다.

11일 향군 관계자에 따르면 비대면 전자투표로 실시되는 이번 제37대 회장 선거는 김진호 현 회장(80·학군 2기·예비역 육군 대장)과 신상태 전 부회장(70·3사 6기·예비역 육군 대위)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2017년 8월 제36대 향군회장에 취임한 뒤 이번에 연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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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연임 시도' 놓고 잡음도
김진호 재향군인회장. 2020.6.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정회원만 약 13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안보단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오는 13일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른다.

11일 향군 관계자에 따르면 비대면 전자투표로 실시되는 이번 제37대 회장 선거는 김진호 현 회장(80·학군 2기·예비역 육군 대장)과 신상태 전 부회장(70·3사 6기·예비역 육군 대위)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2017년 8월 제36대 향군회장에 취임한 뒤 이번에 연임에 도전한다. 그는 현재 업무 연속성과 향군의 산적한 과제를 풀어나가려면 자신의 경륜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신상태 후보는 서울시 향군회장과 본회 부회장·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세 번째 향군회장 도전이다. 전문 경영인 출신의 그는 자신이 5000억원에 가까운 향군 부채를 해결할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김 회장의 향군회장 연임 시도가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향군회장은 원래 4년 단임제였으나 김 회장이 작년 8월 국가보훈처 승인을 받아 1차례 중임할 수 있도록 바꿨다는 이유에서다.

이상기 향군정상화추진위원장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회장 임기를 필요에 의해 1차 중임으로 바꾼다고 해도 개정 당시 회장은 예외로 하는 게 법의 정신이고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향군은 반박 자료를 통해 "이상기는 실체도 없는 '향군정상화추진위'란 이름으로 특정 후보를 무차별 공격하며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등 불법과 탈법을 일삼고 있다. 이상기의 일방적이고 주관적인 주장은 그동안의 내용을 재탕 삼탕한 것"이라며 "그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으나 이제는 정도가 금도를 넘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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