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성장 발판된 긍정적 욕심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매 순간 무대를 잘 해내고 싶은 그룹 저스트비(JUST B)의 견고하고 단단한 의지는 성장 원동력이 됐다. 팀 발전을 위한 멤버 개개인의 긍정적인 욕심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발매된 저스트비(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저스트 비건(JUST BEGUN)'은 분노에서 벗어나 스스로 표현하게 된 저스트비 여섯 소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MZ세대로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면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데뷔 때부터 이어진 RAGE 3부작으로 점점 강해져가는 내·외적인 분노를 이겨내자는 열정을 내비쳤던 저스트비가 그 완결판에서 비로소 희망적인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존의 콘셉트, 음악, 퍼포먼스와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컴백한 저스트비는 "분노 시리즈의 마지막이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기도 하다. 분노를 이겨내고 극복한 뒤 세상에 저희의 목소리를 외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냈다"라고 밝혔다.
앞서 '분노'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저스트비는 지난해 6월 데뷔 앨범 '저스트 번(JUST BURN)'에서 외적인 분노와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갈망을 외침처럼 풀어내고, 같은 해 10월 첫 싱글 '저스트 비트(JUST BEAT)'를 통해 스스로 감당하고 극복해야 하는 내적인 분노를 표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저스트비는 "사실 저희가 표현하고자 했던 건 MZ 세대를 대변할 수 있는 분노였다. 아무래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내면에 억압된 분노가 많아졌을 거라 생각했다. 전보다 자유롭지 못한 부분을 우리가 해소시켜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작인 두 앨범에서는 열정에 포커스를 맞췄다. 강렬한 모습과 파워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신나는 불꽃' 같은 느낌이다.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트랙에도 강렬한 느낌의 곡과 부드럽고 따뜻한 노래가 함께 담겼다"라고 덧붙였다.
저스트비는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RAGE 3부작 마지막 앨범은 우리가 새롭게 나아가야 하는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저희 노래가 무대를 보기 적합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이번에는 다르다. 많은 대중분들이 찾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저스트 비건'은 타이틀곡 '리로드(RE=LOAD)'를 비롯해 '대쉬!(DASH!)', '메이크 잇 뉴(Make It New)', '돈 고 백(Don't Go Back)', '라이츠 온(Lights On)'까지 완성도 높은 5곡이 수록돼 리스너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RE=LOAD'는 신스 사운드와 퓨처 베이스를 접목해 기승전결을 화려하게 살린 트랙 위 절제된 래핑과 시원한 보컬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전하는 노래다. 무엇보다 강한 중독성이 음악 팬들을 사로잡는다.
저스트비는 'RE=LOAD'를 듣자마자 만족스러웠다며 "누가 생각해도 타이틀 감이었다. 멤버들 모두 고민 없이 결정했다. 우리의 열정을 퍼포먼스로 승화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곡인 것 같았다. 제목의 의미 역시 마음에 들었다"라고 밝혔다.
리더 임지민은 "데모 버전을 먼저 받았는데, 당시 숙소 베란다에 있었다. 들은 뒤에 '여기 있을 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가사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바로 연습실로 가서 들리는 대로 춤을 췄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타이틀곡 작사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전도염은 "처음 작사에 참여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다. 강렬한 부분을 어떻게 가사로 풀어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듣는 분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였다. 그 부분이 잘 나타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RE=LOAD'는 K팝 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프리즘필터 프로듀서, 백구영 안무가와 합작했다. 저스트비는 "앨범 외적으로도 다양한 음악적인 이야기를 자주 해주셨다. 덕분에 몰입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저스트비는 2001년생 4명과 2002년생 2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모두가 21세기 출생자로 이루어졌다. 또한 최연장자와 최연소자 간 나이 차이가 1살로, 타 아이돌 그룹 중에서 연령대 폭이 가장 좁은 케이스다. 이에 대해 "같이 모여서 여가 시간을 보낼 때 공감대 형성이 잘 되는 편이다. 취미가 다들 비슷해서 좋은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생기다 보면 형, 동생 역할이 나누어지기 마련이다. 근데 우리는 차이가 거의 없다. '여섯 개의 기둥' 같은 느낌이다. 각자 책임감을 많이 느껴서 팀워크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이후 3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저스트비는 달라진 점으로 '성장'을 꼽았다. 이들은 "실력적인 부분이 굉장히 올라갔다. 멤버들의 합이 점점 잘 맞는 것 같다. 이번 앨범을 녹음하고 준비하면서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걸 실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욕심도 많아졌다. 연습생 시절에는 데뷔라는 꿈이 있었고, 데뷔한 뒤에는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계속 생겼다. 이런 부분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무대나 음악적으로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저스트비는 이번 앨범 활동 목표에 대해 "감사하게도 데뷔 앨범으로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1위를 차지하고 싶다. 그리고 저희와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이들은 "공약도 생각해놨다. 강렬한 타이틀곡 'RE=LOAD'와 정반대 되는 큐티 버전 스페셜 영상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 1000만 뷰가 넘어가면 타이틀곡 관련 스토리와 이슈를 담은 특별한 코멘트리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블루닷엔터테인먼트]
임지민 | 저스트비 | 전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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