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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킬머가 '탑건 2'에 짧게 출연한 슬픈 이유

조회수 2022. 6. 24. 10: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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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탑건: 매버릭> '아이스맨' 발 킬머 출연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

*스포주의! <탑건: 매버릭>의 중요 내용이 언급됩니다. 영화를 보시고 이 기사를 읽으실것을 권합니다.

개봉과 함께 단숨에 흥행 1위를 차지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탑건: 매버릭>. 주인공 매버릭을 연기한 톰 크루즈의 귀환과 젊은 후배 배우들의 조화로 큰 호평을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탑건> 1편에서 매버릭의 라이벌로 등장해 시종일관 충돌하다가 마지막에 우정을 과시한 '아이스맨' 톰 카잔스키를 연기한 발 킬머가 특별 출연해 원작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탑건: 매버릭> 예고편 캡처

시간이 흘러 톰 카잔스키는 해군 제독이 되었고, 은퇴후 매버릭의 조언자로 나서 극의 분위기와 전개에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오래간만에 등장한 왕년의 미남스타 발 킬머의 모습이 반갑게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영화를 본 국내 팬들에게 그의 등장 장면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의 목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대사를 치는게 힘들어 보이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영화 속 설정이 아닌 실제 발 킬머의 목 상태를 반영한 설정이다.

발 킬머는 2017년 5월 후두암 진단을 받았고, 2018년 기관절개술(tracheostomy)을 받아 투병 생황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로인해 현재는 배우 활동을 쉬고 있는 중이며, 여전히 말을 하는 것에 힘겨워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이번 <탑건: 매버릭>의 등장은 그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순간이었다. 흥미롭게도 이번 그의 출연은 영화의 제작자이자 주연인 톰 크루즈의 배려 덕분이었다고 한다. 영화의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는 1년 전 피플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톰은 지속적으로 발 킬머가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우리 모두 발 킬머가 돌아오길 바랬지만, 톰은 반드시 그가 출연할 수 있도록 힘섰고, 이번 속편에 그가 없으면 안된다고 여러 차례 우리를 설득했다. 결국 그의 복귀는 이뤄졌다."

그렇게 톰의 도움으로 발 킬머는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영화속 그의 대사 장면이 관건이었는데, 제작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도입했다. 발 킬머의 과거 목소리를 기반으로 AI 기반 음성이 이 목소리를 다시 재현하고 그로 인해 40개 가량의 음성 샘플이 완성되었다. 발 킬머가 힘겹게 말을 내뱉는 장면은 이를 통해 완성되었으며, 이후 대부분의 장면은 타이핑을 치는 것으로 대처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제작진의 배려와 도움으로 강렬한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고, 이번 영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그렇게 발 킬머와 톰 크루즈가 함께 한 장면은 원작 팬과 젊은 세대의 팬들 모두에게 기억될 순간으로 남게 되었다.

<탑건: 매버릭>은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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