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북 울진 산불..건조·강풍 특보
김규리 2022. 3. 4. 17:31
산불이 난 경북 울진은 열흘 넘게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근 한 달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던 동해안과 영남에도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울진을 포함해 중부지방과 경북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모레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경북 지역은 산불위험등급 '높음'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불이 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은 불씨라도 세심하게 봐주셔야겠습니다.
밤까지 일부 지역에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양이 턱없이 부족해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2도, 오늘보다 약간 낮겠고요.
한낮에 서울 5도로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오늘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6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에는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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