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너구리 속여서 광견병 백신 먹이는 방법

어묵 먹으러 가자더니 ㅠ 야생 너구리에게 약 먹이는 현장 대공개

동그란 눈에 뾰족한 입이 귀여운
이 친구는 한국 야생 너구리입니다.

지자체에서는 매년 두 번
야생 너구리의 광견병 예방을 위해
'미끼 예방약'을 살포하는데요.
미끼 예방약은 너구리의 기호에 맞춰
어묵, 닭고기 등을 섞어 만든답니다.

스브스뉴스가 광견병 예방 미끼약 뿌리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과연 너구리를 만났을까요?


음~ 역시 한강 최고 최고~
강변을 산책하다가

와 오늘 개쓰레기요일이네ㅠ
출근하려고 집을 나섰는데

야옹아 밥 먹자~
길고양이 밥 챙기러 나왔다가

마주칠 수 있는 생명체는?

...너구리?

도시 한복판에서
머선 너구리냐고요?

우리나라에 실은
야생 너구리가 어어어엄청 많은 편입니다
전국적으로 1제곱킬로미터당 3마리 정도
서식하는 걸로 조사되어 있어요

근데 너구리 원래 산에 사는 거 아님?
갑자기 웬 도시?

네, 원래라면
숲 가장자리나 강, 개울 부근에서 사는
너구리와 사람이 마주칠 일은 없었겠죠
그러나 도시 개발로 숲 가장자리와 도시 경계가 합쳐지고
하천이 산책로나 공원 등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게 되면서
사람과 너구리의 영역이 겹치게 됩니다

그렇게
야생 너구리를
도시에서 종종 목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너구리를 봤다는 신고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고
2020년 수도권에서만 521 건이 신고되었죠

하지만 뾰족한 입과 동그란 눈이 귀여운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광견병입니다

귀엽고 깜찍한 내가 인간 세상에서는 광견병..?

광견병은 거의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병 가능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가장 중요한 매개체는 개이지만
야생동물인 너구리나 박쥐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지자체는 매년 너구리를 포함한
야생동물 광견병을 막으려고
광견병 예방약을 넣은 미끼를 뿌립니다

서울에서는 한강 지류 근방, 북한산 등
너구리가 서식하기 좋은 곳 중심으로
미끼 예방약을 뿌리고
강원도, 인천, 경기도 쪽에서도
꾸준히 미끼 예방약을 살포 중이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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