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선정 라리가 최고 유망주 11인, 과연 누구?

(MHN스포츠 이솔 기자) 차세대 스페인을 이끌어갈 리그 최고의 유망주 11인이 선정됐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는 데이터 비디오 분석 도구 업체 '미디어코치'의 집계 결과를 활용, 라리가 올 시즌 최고의 유망주들을 소개했다.
골키퍼
골키퍼로는 빌바오의 줄리안 아귀레자발라(21)가 꼽혔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5골을 실점한 그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지난 30년간 데뷔한 골키퍼 중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엘체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엘체전을 무실점으로, 바로 다음 경기였던 바르셀로나전을 1실점으로 틀어막는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다만 올해 마지막 경기였던 레알 베티스-레알 마드리드와의 2연전에서 각 2골씩 실점하며 또 한번의 클린시트 추가에는 실패했다. 레알 베티스전은 공격진의 도움 속에 자신의 커리어 첫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전(1-2)은 커리어 첫 패배로 장식됐다.

수비
포백으로는 미구엘 구티에레스(20, 레알 마드리드)-라울 토렌테(20, 그라나다)-우고 기야몬(22, 발렌시아)-마크 푸빌(18, 레반테) 등이 꼽혔다.
데뷔시즌인 작년(6경기)에 이어 올 시즌에도 스쿼드에 포함된 구티에레스는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 선발로 나서 1도움을 적립했다.
라울 토렌테는 이번 시즌 절반에 가까운 경기를 소화했다. 리그 18경기에서 무려 12번의 경기를 선발출전한 그는 지난 2월 19일 비야레알을 상대로 도움을 추가하는 등 좋은 활약으로 팀의 주전 자리에 가까워졌다.
우고 기야몬은 발렌시아 수비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이다. 팀에서는 수비수보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종종 기용되고 있는 그는 올시즌에만 리그 29경기 출전, 26경기를 풀타임에 가깝게 소화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마크 푸빌은 단 18세의 나이에 자신의 리그 첫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주목받은 선수다. 현재까지 리그 9경기에서 462분간 활약, 아직 18세의 나이임에도 평균 경기시간 50분 남짓을 기록중이다.

미드필더
미드필더로는 하비 마르티네즈(22, 오사수나)-가비(17, 바르셀로나)-로드리고 산체스(22, 레알 베티스) 등이 선정됐다.
올시즌 2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하비 마르티네즈는 이미 지난 19-20시즌 데뷔해 3시즌째를 소화 중인 라리가 베테랑이다. 그는 지난 2021년 9월 26일 마요르카와의 리그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로 자신의 커리어 2호골을 기록했다.
17세의 나이로 이미 팀의 주전이 돼 버린 가비는 많은 설명이 필요없는 선수다. 헤타페전에서 처음으로 교체출전한 그는 5라운드인 카디즈전에서 선발로 나서 73분을 소화하며 첫 선발까지 소화했다. 지난 2021년 12월 엘체전에서 사상 첫 골을 기록한 이래 올 시즌에만 2골 6도움을 올리고 있는 그는 안수 파티-페드리와 더불어 바르셀로나의 살림꾼 중 하나다.
로드리고 산체스 또한 이번 시즌 17경기를 포함, 22세의 나이로 라리가에서 총 32경기를 소화한 어린 베테랑이다. 아직 교체가 많은 만큼 확고한 주전 자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올 시즌 1골 1도움을 올리며 짧은 출전시간에도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알렸다.

공격수
공격수에는 니코 멜라메드(21, 에스파뇰)-훌렌 로베테(21, 레알 소시에다드)-예레미 피노(19, 비야레알)가 이름을 올렸다.
멜라메드는 우레이의 소속팀 에스파뇰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다.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그는 올 시즌 27경기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바르셀로나전에서 '강등'과 관련된 상대에 도발에 응해 퇴장당하는 사고가 있었다.
훌렌 로베테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작렬시키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는 이번시즌 13경기에서 2골을 득점했으며, 총 234분의 출전간 2골을 기록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다.
아직까지는 팀 내 알렉산데르 이사크(17골), 미켈 오야르사발(11골)이 건재한 만큼 쉽게 출전 가능성을 타진할 수 없지만, 최소한 '평범한 공격수'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본지가 이미 한 차례 다뤘던 전적이 있는 예레미 피노는 지난 2월 28일 에스파뇰을 상대로 헤트트릭을 퍼붓는 대활약을 펼친, 득점력 있는 선수다. 이번시즌 UCL 7경기 1골, 리그 31경기 6골 4도움 등을 기록한 그는 리그에서만 1612분을 소화하며 주전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비록 11인에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매체는 이들과 더불어 니코 곤살레스(바르셀로나), 알바로 바스티다(카디즈) 등 타 유망주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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