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 놓친 페네르바체, 김민재 돌아오지만 수비 불안 여전

하근수 기자 2022. 5. 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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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가 시즌 중반 부진을 딛지 못하고 결국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김민재는 징계에서 돌아오지만 수비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페네르바체에 남은 건 다음 시즌 UCL 진출 티켓뿐.

다음 라운드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징계에서 돌아오지만 아지즈가 다시 이탈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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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페네르바체가 시즌 중반 부진을 딛지 못하고 결국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김민재는 징계에서 돌아오지만 수비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페네르바체는 3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 35라운드에서 가지안테프를 3-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페네르바체(2위, 승점 68)는 코냐스포르(3위, 승점 64)와 격차를 더욱 벌리는데 성공했다.

상대가 이번 시즌 강등권까지 추락한 가지엔테프였지만 이날 페네르바체 수비진은 경기 내내 불안했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마르셀 티저랜드가 대체자로 출전했지만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PK)까지 헌납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다행히 페네르바체는 가지엔테프를 꺾고 7연승에 성공했지만 리그 우승은 결국 트라브존스포르가 차지했다. 이제 페네르바체에 남은 건 다음 시즌 UCL 진출 티켓뿐. 터키 쉬페르 리그는 상위 두 팀만이 UCL 무대에 진출할 수 있기에 최대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페네르바체는 남은 3경기 동안 베식타스, 파티흐 카라귐뤼크, 예니 말라티아스포르를 차례로 상대한다.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에 불행한 소식이 전해졌다. 가지엔테프전 종료 이후 터키 '포토맥'은 "옐로카드를 받은 세르다르 아지즈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는 베식타스전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터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아지즈는 연승 기간 동안 김민재와 절정의 호흡을 자랑했던 중앙 수비수다. 다음 라운드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징계에서 돌아오지만 아지즈가 다시 이탈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포토맥'은 "김민재와 티저랜드는 베식타스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다음 경기를 전망했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9일 새벽 2시 홈으로 베식타스를 불러들여 리그 8연승과 함께 2위 굳히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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