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개봉작인 '공동경비구역 JSA' 평단의 호평과 함께 흥행에도 성공하며 박찬욱 감독의 이름 세 글자를 널리 알리게 된다.

이후 박감독은 복수 3부작인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를 이어 연출한다. 특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은 이영애의 연기 변신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감독이 '금자씨'로 이영애를 캐스팅한 것은 미안한 마음 때문이라고.
- 감독
- 박찬욱
- 출연
- 이영애, 최민식, 권예영, 김시후, 남일우,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김부선, 라미란, 고수희, 서영주, 김진구, 남송우, 김익태, 이영미, 최성윤, 김정남, 이병준, 김희수, 서지희, 김유정, 장정애, 최정우, 박명신, 이용녀, 김춘기, 원미원, 최희진, 이영희, 고창석, 전성애, 최정남, 이정용, 장하란
- 평점
- 7.4
'공동경비구역 JSA'에 출연했던 이영애. 계속 스크린에 그 모습이 비추긴 했지만 아무래도 남북한 병사들의 우정이 중심이다보니 무게가 그쪽으로만 쏠려서 미안했다는 것.

이후 '봄날은 간다'를 본 박찬욱. 이영애와 유지태의 연기에 감탄하게 되었고 '저렇게 잘하는 배우 이영애인데' 진가를 다시 세상에 보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마침 이영애 역시 기존과 다른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고, '대장금' 직후라 사극 이미지를 파괴하는 것에 굉장한 재미를 느끼는듯 해 보였다고.

박찬욱 감독은 이영애가 촬영 당시 머뭇거리거나 주저하기는 커녕 앞장서서 연기를 하는 터에 최민식이 너무 무서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해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구경이'를 선택한 이영애. 시청률은 다소 낮았지만 또 한 번의 연기변신과 명불허전 연기로 시즌 2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올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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