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와 작별' 맨시티, 선수 5명과 공식 이별 발표

한유철 기자 2022. 6.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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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5명의 선수와 이별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0일 "맨시티가 5명의 선수와 공식적으로 이별을 발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명단은 베테랑 1명과 유망주 4명으로 구성됐다.


놀랄 만한 이탈은 없었다. 1군 선수로는 페르난지뉴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예정된 수순이었다. 페르난지뉴는 지난 4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시티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언했다.


맨시티의 전설이다. 2013-14시즌 맨시티에 입성한 페르난지뉴는 9년 동안 든든한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했다. 포지션 특성상 눈에 띄는 모습은 없었지만 팀이 필요료 할 때마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레프트백과 센터백까지 소화했다.


179cm로 특출나게 큰 키는 아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성이 돋보였다. 가끔씩 터져나오는 중거리 슈팅은 팬들은 환호하게 했고 리더십도 좋았기에 선수들이 많이 의존하는 리더였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페르난지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페르난지뉴가 11명이라면 유럽을 제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축구 지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페르난지뉴와 계약 연장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그의 결정을 바꿀 순 없었다.


이제 맨시티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리그 탑 급으로 성장한 로드리가 있긴 하지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로테이션이 필수적이다. 현재 맨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과 체형 등 페르난지뉴와 가장 유사한 선수다.


페르난지뉴 외엔 모두 유망주들이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하는 가나 출신인 모하메드 아미누를 비롯해 제이든 브라프, 로원 맥도날드, 크와쿠 오두로가 포함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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