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7.1세' 이학주 빠진 삼성 내야진 확 젊어졌다

손찬익 입력 2022. 1. 26. 18:19 수정 2022. 1. 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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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진이 확 젊어졌다.

삼성은 26일 1군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 젊은 내야진의 주축은 김지찬이다.

확 젊어진 내야진이 올 시즌 삼성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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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내야진이 확 젊어졌다. 

삼성은 26일 1군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21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총 43명의 선수를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젊어진 내야진이다. 오재일(36), 이원석(36), 김상수(32), 강한울(31), 김호재(27), 공민규(23), 김지찬(21), 이재현(19), 김영웅(19) 등으로 9명 내야수를 꾸렸다. 이 가운데 25세 이하 선수들이 절반 가까이 포진, 평균 나이가 27.1세로 기록됐다. 

삼성의 지난해 스프링캠프 내야수는 이원석(35), 오재일(35), 최영진(33), 김상수(31), 이학주(31), 강한울(30), 이성규(28), 김호재(26), 김지찬(20) 등 9명이었다. 지난해 기준 나이로 20대 선수는 3명에 불과했다. 평균 나이는 29.8세로 올해보다 약 2세가 많다. 

삼성 젊은 내야진의 주축은 김지찬이다. 지난해 삼성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실수도 없지 않았지만 시즌을 소화하면서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해외파 출신 이학주가 롯데로 이적한 가운데 주전 유격수 후보 0순위로 꼽힌다. 

예비역 공민규와 신인 이재현, 김영웅도 주목해야 할 인물이다. 공민규는 2019년 3홈런을 터뜨리는 등 잠재 능력을 증명했다. 뛰어난 타격 지도 능력으로 정평이 난 김한수 전 감독이 눈여겨봤던 선수이기도 하다. 

고교 무대에서 특급 평가를 받았던 신인 이재현과 김영웅은 당장 1군 주전 멤버로 안착할 수 없더라도 새로운 활력소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마무리 캠프 때 차근차근 경험을 쌓으며 삼성 타선의 세대 교체를 이끄는 주역이 될 자질을 보여줬다. 

삼성은 야수들의 점진적인 세대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확 젊어진 내야진이 올 시즌 삼성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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