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돈신' 벤제마 "세계 최고의 선수가 꿈 아냐"..호날두와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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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34)의 남다른 인터뷰가 화제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미러> 에 따르면 벤제마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축구를 하지 않는다. 나는 오늘 같은 날을 위해 축구를 한다"라며 개인보다 팀 승리가 중요함을 밝혔다.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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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34)의 남다른 인터뷰가 화제다.
레알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첼시 FC와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벤제마가 있었다. 벤제마는 전반 초반부터 비니시우스와 함께 첼시의 수비를 흔들었다. 첫 골도 두 선수가 함께 만들어냈다. 전반 20분 비니시우스는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벤제마는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을 터트렸다. 벤제마는 3분 뒤 모드리치의 크로스도 헤더로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벤제마는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에 쐐기를 박는 골까지 터트렸다. 2-1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1분 전방 압박으로 멘디 골키퍼의 약한 패스를 잘라냈다. 빈 골문을 확인한 벤제마는 가볍게 볼을 밀어 넣었고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레알은 벤제마의 활약에 힘입어 1차전을 두 골 차로 승리,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벤제마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축구를 하지 않는다. 나는 오늘 같은 날을 위해 축구를 한다"라며 개인보다 팀 승리가 중요함을 밝혔다.
매체는 또한 "벤제마의 이러한 인터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습과 완전히 다르다. 호날두는 2018년에 은퇴하기 전에 세우고 싶은 기록에 대한 질문에 세계 최고의 선수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두 선수의 다른 동기부여 방식을 조명했다.
벤제마는 엄청난 활약으로 UC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본인이 세운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34세 80일)도 34세 108일로 경신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43)는 "벤제마는 계속해서 골을 넣고 있다. 그는 레알을 리그 1위로 이끌고 있는 부적과 같은 선수다"라며 "UEFA는 이미 발롱도르에 벤제마의 이름을 새길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벤제마를 위해 펼쳐지고 있는 UCL 무대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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