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제대로 몰랐던 '북유럽 스타일'

에디터 C의 홈꾸노트
#2.
나만 제대로 몰랐던
'북유럽 스타일'

키워드 : #인테리어가이드, #인테리어정보, #북유럽, #심플, #간결, #유용, #목재, #러그, #쿠션

안녕? 인테리어 고수를 꿈꾸는 에디터 C야. 저번에는 ‘미드 센추리 모던’에 대해 알아 봤지? 아직은 인알못 새싹이지만, 하나씩 공부하면 잎도 자랄테고, 인잘알 꽃으로 자랄때까지 함께 인테리어를 알아가 보자구.

지난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 기억나지? 이번에 같은 공간을 ‘북유럽 스타일’로 꾸밀 거야. 우선 공부부터~ 자 그럼 두번째 홈꾸노트, 함께 하자!

'북유럽 스타일', 많이 들어 봤는데?

‘북유럽 스타일’ 하면 추운 동네? 바이킹? 난 스웨덴 가구 회사가 먼저 떠올라! 그러면 그 가구들로 채우면 ‘북유럽 스타일’인가? 아닌가? 모르겠네~

'북유럽 스타일'이란?

‘북유럽 스타일’은 50~60년대 스칸디나비아 반도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등의 나라에서 발전된 스타일이래. 키워드는 ‘단순함’과 ‘유용함’. 심플하고 아늑한 공간에, 자연을 소재로 한 기능 중심의 가구나 소품을 채운 양식이라고 생각하면 돼.

핀란드 디자이너, ‘알바 알토’가 30년대 만든 ‘암체어’, ‘스툴’ 등이 북유럽 스타일을 널리 알린 초석이래. 오, 나 저 스툴 본 적 있어!!

북유럽은 폐쇄적인 지리 조건에, 겨울과 밤이 길어 기후가 혹독해. 그래서 집에 오래 머무르게 되고,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선호한다고 해. 또 넓은 땅 위에 집의 넓은 공간에 여백을 즐겨 쓰고, 산과 숲이 많아 풍부한 원목을 중심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에 접목하기도 하네.

최근 코로나로, 사람들이 집에 오래 머물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잖아? 북유럽과 비슷한 요즘에, 이 스타일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건 아닐까?

최근 북유럽 스타일은 각자 개성을 담겨 다양하지만, 주요 포인트를 정리해 봤어!

글로 배워서는 홈꾸미기가 산으로 가버릴지 몰라서, 지난번처럼 3D로 ‘북유럽 스타일’을 준비해 봤어! 북유럽 특유의 여백과 여유까지 담진 못했지만, 내가 공부하면서 공간과 아이템을 고르고 고민했으니까 같이 보자구!

포인트 1. 밝은 톤의 공간에 자연을 접목

북유럽 스타일에서 최근 많이 쓰이는 ‘헤링본’ 목재 바닥과 베이지 톤의 벽으로 전반적으로 밝게 해 봤어. 그리고 거실 중앙에 테이블과 소파의자를 배치해 봤어. 위로 조명을 달아 아늑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수납장 및 책장 같은 원목 가구나 식물들을 활용해서 자연이 접목된 느낌을 주려고 했지!

포인트 2. 원목 소재 가구와 북유럽 감성 소품으로 공간 채우기

목재는 북유럽에서 가장 흔한 소재야. 테이블, 의자, 수납장 모두 깔끔한 디자인의 목재 가구를 배치했어. 그리고 ‘북유럽 스타일’의 대표 소품인 ‘러그’와 ‘쿠션’. 거실 중앙 테이블 세트 밑에 러그를 깔고, 소파의자 위에 쿠션들을 편안하게 배치해 봤어~

초기에는 시원한 회색톤의 심플한 패브릭 중심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패턴이 가미되었다고 해. 전체적 공간과 가구는 깔끔하게. 침구나 담요, 쿠션 같은 소품들은 자연스럽게 배치해서 인위적인 정리 정돈 느낌이 나지 않게 꾸민다고 하네.

포인트 3. 포인트 아이템으로 마무리 하기

추가적으로 여러 아이템들로 포인트를 줬어. 다양한 스타일샷을 참고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