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연하와 만난 아내, 불륜 아냐"..윌 스미스 열린 결혼관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아내가 다른 사람과 교제 사실을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 중 '불륜'은 없었다"고 밝혔다.
윌 스미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CBS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s)의 게일 킹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다른 사람과 사귀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 중 불륜은 없었다고 밝혔다.
윌 스미스는 "우리 결혼 생활에 결코 불륜은 없었다.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며 "제이다와 나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어떤 걸로도 서로를 놀라게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윌 스미스는 앞서 아내 제이다와 그의 내연남인 래퍼 어거스트 알시나가 모두 불륜 관계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결혼 생활에서 '불륜'은 없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윌 스미스는 또 자신의 결혼 생활이 입방아에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내 삶에 대한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며 "이는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사랑인지 독인지를 진정으로 탐구할 수 있는 첫 단계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어거스트 알시나 역시 제이다와의 관계를 인정하며 "윌이 허락했기에 난 아무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진실을 알지 못한 채 나를 차가운 시선으로 보고 있다"며 "내가 윌과 앉아 제대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두 사람의 관계는 부부에서 '라이프 파트너'로 변했다. 나와의 관계 역시 허락해줬다"고 했다.
당시 제이다는 남편 윌 스미스가 자신이 외도를 '허락'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를 허락할 사람은 나 자신 뿐"이라며 부인했으며 "어거스트는 자신이 가정을 부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어 '허락'이라 말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남편과 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하자 어거스트와의 관계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제이다는 아들 제이든 스미스의 소개로 어거스트와 만나 친분을 쌓았고, 2016년 가족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2017년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비롯한 소수 민족 출신 엔터테인먼트 분야 인물에게 공로를 수여하는 'BET Awards'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윌 스미스는 "일처일부제는 우리가 선택한 것일 뿐, 이것이 유일한 관계의 완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서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오픈 메리지'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아내 제이다는 전통적인 결혼을 믿지 않는다. 제이다는 관습적이지 않은 관계를 지닌 가족을 갖고 있었다. 아내는 내가 자란 방식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자랐다"며 색다른 부부 관계를 이어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윌 스미스는 또 "결혼이 감옥이 될 수는 없다"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줬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누구에게도 우리의 길을 제안하지 않는다"면서도 "경험상 우리가 서로에게 준 자유와 무조건적인 지지가 내게는 가장 사랑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윌 스미스는 지난해 11월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도 아내 제이다가 왜 자신과의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 어거스트 알시나와 관계를 맺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서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환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아내가 스스로 행복하게 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고, 나는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해야 했다. 우리는 부족한 부분을 서로에게 채우라고 요구하지 않고 서로가 행복한 관계를 찾아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1997년 결혼, 23살 아들 제이든과 21살 딸 윌로우를 두고 있다. 윌 스미스는 전 아내인 셰리 잠피노와의 사이에서 아들 트레이 스미스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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