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컷] '스트로베리 문'이 떴다
오종찬 기자 2022. 6. 17. 07:01

지난밤 특별한 보름달이 떴다.
전 세계 밤하늘을 밝힌 ‘슈퍼문’은 붉은빛을 띠고 있어서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라고 불린다.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에 뜨는 붉은 슈퍼문을 보고 풍년을 기원하면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래서 매년 6월에 뜨는 슈퍼문을 ‘스트로베리 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스트로베리 문’은 분홍 빛깔 때문에 사랑이 이뤄지는 달로도 유명하다. 연인이 되길 희망하는 이들이 이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문을 멋지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초망원 렌즈가 필요하다. 상징적인 건물이나 사람을 앞에 두고 초망원 렌즈로 당겨서 슈퍼문을 돋보이게 촬영한다. 국내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스트로베리 문을 볼 수 없었는데, 세계 각국에서 멋지게 촬영된 ‘스트로베리 문’ 사진이 외신을 통해 들어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하는 총리’의 귀환을 맞는 열도...노인들에게 약이 위험한 이유
- “美국방부, 中격납고에 ICBM 100기 이상 장전돼 있을 것으로 판단”
- 금·은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뉴욕 증시 상승
- [5분 칼럼] “새만금 희망 고문”, 李 대통령이 정곡 찔렀다
- ’고장난’ 엔화…금리 올렸는데 더 약세로 가는 이유는
- KT 해킹 조사 결과, 이틀만에 “연내 발표”로 급선회한 이유는
- 美 USTR대표 “2025년은 관세의 해, 필리 조선소 50년 만에 일감”
- [함영준의 마음PT] 그 사람의 연륜은 연말 송년회에서 드러난다
- 돈과 시간 없어 묻힌 신약 아이디어, AI가 살려낸다
- 사무실·집에서 걷기만 해도 발 마사지 돼, 혈 자리 정확히 누르는 슬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