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카자흐스탄 수도 공항, 돌풍과 폭설로 폐쇄
이설아 2022. 3. 31. 11:04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의 나자르바예프 국제공항이 돌풍과 폭설을 동반한 이상 한파로 폐쇄됐습니다.
공항 대변인은 "공항에 폭풍경보가 발령되고, 초속 25m의 돌풍과 폭설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공항이 폐쇄됐다"라고 발표했는데요.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3일에도 이상 한파와 폭설로 21개 도로가 폐쇄되고, 주민 700여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흐린 가운데 밤부터 찬 바람이 불어와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오사카와 상하이, 마닐라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이로와 두바이는 맑겠지만, 뉴델리는 오늘도 연무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진눈깨비가 날리며 아침 기온 영하 6도, 낮 기온도 2도에 머물겠습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워싱턴은 하루 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껑충 올라 아침 기온 1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미정)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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