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 공시' 김윤동, KIA 떠나 개인운동 전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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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투수 김윤동(29)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벗는다.
KIA는 2일 "김윤동을 1월 31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 스스로 재활을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밝혔다.
김윤동은 2012신인드래프트 당시 KIA의 4라운드, 전체 38순위 지명을 받았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김윤동은 당분간 개인운동에 전념하며 계속 재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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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일 “김윤동을 1월 31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 스스로 재활을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밝혔다.
김윤동은 2012신인드래프트 당시 KIA의 4라운드, 전체 38순위 지명을 받았다. 상무에서 전역한 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팀 불펜에서 활약했고, 2019년까지는 필승조로 나서 팀의 승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속 140㎞대 중반의 빠른 공을 던졌고,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구사했다. KIA 소속으로 통산 172경기에 등판해 15승15패21세이브26홀드, 평균자책점(ERA) 4.64를 기록했다.
아직 만 30세가 되지 않은 젊은 투수지만, 부상과 오랜 시간 싸워야 했다. 김윤동은 2019년 4월 1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투구하던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검진 결과 대흉근 부분 미세손상 판정을 받았고, 이후에는 관절와순 부분 손상까지 발견돼 장기간 재활에 들어갔다.
김윤동은 2020년과 2021년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부상을 털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좀처럼 몸 상태는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KIA는 “올해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 보여 육성선수 제안을 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개인적으로 훈련을 하고 싶어 했다. 본인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김윤동은 당분간 개인운동에 전념하며 계속 재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생활 연장 의지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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