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의 EQ 라인업은 공기저항 최소화를 위한 유선형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BMW는 매우 큰 그릴 디자인을 앞세울 예정이다.
BMW는 iX를 통해 미래 전기차 디자인 특징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중에는 BMW만의 키드니 그릴(Kidney grille)을 거대하게 만들고, 내부를 독특한 패턴으로 마감한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띈다.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직접 경쟁할 7시리즈급 전기차 i7도 마찬가지 특징이 적용될 예정이다. BMW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 속 i7의 디자인은 전면부 대부분이 거대한 키드니 그릴로 채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릴 테두리는 조명이 추가돼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여기에 분할형 헤드램프를 통해 날카로운 눈매도 표현했다.

실내 일부 이미지도 공개했다. 뒷좌석에는 31인치 크기의 스크린이 장착된다. 32:9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뒷좌석 탑승객에게 영화관에 있는 것 같은 효과 전달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계기판부터 조수석까지 총 56인치에 해당하는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것과 다른 접근 방식이다.

대시보드 부분에는 크리스탈 장식이 넓은 영역에 사용됐다. 여기에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버튼도 확인할 수 있어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음을 알 수 있다.
BMW의 기함급 전기세단인 i7은 최대 12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WLTP 기준 580~610km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는다. 이중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에는 3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7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