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미 국방부 소속 교육청 서태평양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정재우 기자 입력 2022. 5.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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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 이용훈)와 미 국방부 소속 교육청 서태평양지부(The Department of Defense Education Activity Pacific West District·DoDEA Pacific West District)가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과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OK 이용훈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가 위치한 미국의 주한미군 학교 소속 발달장애인 학생과 가족이 스페셜올림픽의 통합 스포츠를 통해 한국의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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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 이용훈)와 미 국방부 소속 교육청 서태평양지부(The Department of Defense Education Activity Pacific West District·DoDEA Pacific West District)가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과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SOK 이용훈 회장과 DoDEA Pacific West District 커뮤니티 프로그램 감독관 헬렌 베일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해 소속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SOK 이용훈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가 위치한 미국의 주한미군 학교 소속 발달장애인 학생과 가족이 스페셜올림픽의 통합 스포츠를 통해 한국의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포츠의 힘으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스페셜올림픽의 통합스포츠(Unified Sports)가 한미 양국의 스포츠 교류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DoDEA Pacific West District 커뮤니티 프로그램 감독관 베일리는 “오늘 진행된 통합 육상대회에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내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발달장애인 학생, 비장애인 파트너, 교사 및 자원봉사자 등 캠프 험프리 소속 300여 명이 참여한 스페셜올림픽 통합 육상대회 등 부대행사가 펼쳤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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