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골드밸리 등 자족도시로 거듭나는 김포시 부동산시장
2기 신도시 철도사업에 서부권 민심 뿔났다!
지난해 6월 수도권을 뜨겁게 달군 교통대책이 발표됐습니다. 바로 서부권 2기 신도시(김포 한강·인천 검단신도시) 철도사업입니다. 가장 이슈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였는데요.
당시 GTX-D노선은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21.1Km)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확정됐습니다.
서울로 빠른 교통수단을 기대했던 수도권 서부권 주민들에게는 사실상 실망스러운 결과였습니다. 특히 김포 주민들이 GTX-D노선안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강남과 직접 연결되지도 않을 뿐더러 하남까지 연결되는 노선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김부선(김포~부천선)이라는 꼬리표만 달리자 김포 주민들은 차량 시위 등에 나섰고 D노선의 강남·하남 직결을 주장하며, 한동안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김부선’ 논란 달랠 수 있나? 5호선 연장사업 등 보완책 있어
이러한 GTX-D 논란과 서남부권 교통여건을 감안해 정부는 김포시를 위한 몇 가지 보완책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D노선을 GTX-B노선과 연계해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까지 직결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김포 장기역에서 여의도까지 24분, 용산까지 28분이 소요됩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한강선)도 계속 추진 중입니다.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 양촌읍까지 연장하는 김포-한강선 사업(24㎞)은 방화차량기지 이전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해 한동안 표류했지만 현재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중에 있습니다.
인천 2호선의 경우 인천 검단 연장에 이어 김포(걸포북변역)를 경유해 고양시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 개통 시 킨텍스역에서 GTX-A로 환승이 가능해져, 김포에서 강남권으로 편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에도 열차가 추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김포골드라인은 혼잡도가 높은 만큼 국토부는 10량을 추가 제작해, 오는 2024년 11월부터 운행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선 이후 GTX-D노선 변화 주목… 윤석열 당선인 공약이었던 강남 직결 실현되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대선이 끝난 만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이던 GTX-D 노선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당초 김포~인천 검단~부천을 연결해 김부선으로 결정됐던 노선이지만, 윤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이 노선을 강남권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윤 당선인 공약에 따르면 김포~삼성~하남 교산~남양주 팔당까지 연결하는 기본 노선으로 D노선을 재설계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삼성역에서 분기해 경강선을 따라 수서~성남~광주~이천~여주로 잇는 노선을 추가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분기해 인천공항으로 이어지는 구간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추가될 노선들을 정리해 GTX-D노선이 개통되면 김포에서 수도권역 1시간 이내, 강남까지 30분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 당선인의 공약처럼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출근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입니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등 자족도시를 위한 개발호재 많아
김포는 그 동안 경전철 외에 다른 광역철도가 없었던 만큼 한강 이남을 잇는 GTX-D노선이 개통되고, 5호선 연장이 마무리되면 서울로의 이동 시간이 지금보다 훨씬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교통 호재와 함께 다른 개발호재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인근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김포메디컬캠퍼스 등을 비롯해 교육 및 의료, 문화, 주거기능이 복합된 랜드마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5호선 연장인 김포한강선 호재와 맞물려 김포 풍무지구 인근에 김포 재정비촉진지구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는 만큼 새 아파트 공급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지식산업센터가 꾸준히 공급돼 신규 비즈니스 메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한강신도시 구래지구는 공항과 항구(인천항만), 산업단지, 업무권역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고 교통·상업·문화·쇼핑 기능을 다 갖춘 ‘원스톱 라이프’ 입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포한강대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입지를 갖춰 인근 지역 어디든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구래지구에는 구래역 복합환승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해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서울역 등 서울을 오고 가기 수월합니다. 구래지구 인근에는 김포 최대 산업단지 골드밸리를 비롯해 상마산업단지, 장승첨단산업단지, 석정첨단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해 배후수요도 풍부합니다.
김포 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 높아져… 김포한강신도시+투룸 설계 주거형 오피스텔 눈길
김포는 이러한 개발 호재를 비롯해 풍부한 배후수요가 있고, 우수한 자연환경 및 교육에다 서울 접근성까지 갈수록 좋아지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합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김포시 인구는 2월 기준 약 48만명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39만명을 기록한 2017년 비교해 5년새 10만명 가까이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늘어난 인구만큼 광역철도망도 향후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하루 5~6만이 이용하는 경전철 외에 서울로의 교통수단이 없어 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소외돼 있다는 지적도 받았지만 이제는 교통호재가 많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김포 부동산시장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고강도 규제로 주택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만큼 차별화된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이 오피스텔입니다. 아파트보다 청약, 대출, 세금 등에서 규제 문턱이 낮은 만큼 수요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김포한강신도시 내에도 희소성 높은 투룸 구조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태림 더끌리움하이엔드’로 지하 2층~지상 10층 1개동, 오피스텔 107실로 구성된 하이엔드 오피스텔입니다.
김포한강신도시 중심 입지인데다 교통 여건도 우수합니다. 김포골드라인 양촌역과 구래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인데다 김포공항역 환승 시에 홍대입구, 여의도, 서울역, 광화문, 신논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GTX-D노선(예정) 신설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5호선 및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계양-강화 고속도로,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호재도 많아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상업·업무용지인 구래지구의 쇼핑·편의·문화·자연 등 완성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주거만족도 역시 높습니다. 이마트, 메가박스, 월드기네스타워 등이 가깝고, 중앙수변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밖에 친환경 마감재와 호텔식 욕실 제공, 각 세대별 개별 세대창고 적용 등으로 고품격 라이프를 누릴 수 있고, 라멘조(기둥식) 설계로 층간소음 저감 및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높은 거실 층고가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빌트인 가전과 가구를 갖춘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등도 마련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 만큼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