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매력적인데 노안이라 40세에 할머니 역을 제안 받은 배우
SF 명작 매트릭스 시리즈가 최근 '매트릭스 : 리저렉션'으로 부활하여 극장가를 찾았습니다. 매트릭스의 '트리니티'로 유명한 배우 캐리 앤 모스가 40세에 할리우드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일화가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배우 캐리 앤 모스는 33세에 영화 '매트릭스'로 엄청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어, '메멘토' , '초콜릿' 등 좋은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를 쌓아가던 그녀가 40세 생일 다음 날,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는데요.
캐리 앤 모스는 그녀의 친구이자 배우 및 감독인 저스틴 베이트먼이 출간 한 책 'Face: One foot of skin' 출간 기념회에서 나눈 대화에서, "할리우드에서 40세가 되면 많은 것이 달라질 거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과장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40번째 생일을 맞은 바로 다음 날 있었던 일이다. 새로 들어온 영화 스크립트를 읽고서 매니저와 주연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매니저가 '아니, 그 역할이 아니에요. 당신 역은 할머니 역이에요.'라고 말하더라." 고 말한 것인데요.
이어서 그녀는"내가 다소 과장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정말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40세가 되자마자 내 배역은 젊은 여자에서 어머니, 할머니로 급변했다. "
″남자 배우가 여자 배우보다 실제 나이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할리우드의 현실이다. 여자 배우는 일정 나이 이상이 되면 주어지는 역할이 남자 배우들에 비해 한정된다.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을 안 하다가도 영화에서 맡게 되는 역을 보면 기분이 이상하다.” 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54세로, 최근 '마블 제시카 존스' 시리즈에서 걸 크러쉬 +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는데요. 그녀의 매력에는 나이는 크게 상관없어 보입니다.
한편, 많은 팬 및 마니아 층의 기대를 모은 '매트릭스 : 리저렉션'은 작년 5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12월 22일 관객들과 만나 절찬 상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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