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로뷰] 완성도 높았던 '잭펠리오스' 이유는?

이솔 2022. 3. 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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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의 잭, '캡틴잭' 강형우처럼 LPL의 잭 '재키러브' 또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아펠리오스를 완성시켰다.

지난 30일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LPL 플레이오프 3라운드 경기에서는 탑 이스포츠(TES)가 리닝 게이밍(LNG)를 3-0으로 꺾었다.

경기 승패를 가른 선수는 LNG의 서포터 아이완디였으나, TES의 원거리 딜러 재키러브 또한 LPL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성을 뒤집는 라인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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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ES 공식 웨이보, 재키러브

(MHN스포츠 이솔 기자) LCK의 잭, '캡틴잭' 강형우처럼 LPL의 잭 '재키러브' 또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아펠리오스를 완성시켰다.

지난 30일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LPL 플레이오프 3라운드 경기에서는 탑 이스포츠(TES)가 리닝 게이밍(LNG)를 3-0으로 꺾었다.

경기 승패를 가른 선수는 LNG의 서포터 아이완디였으나, TES의 원거리 딜러 재키러브 또한 LPL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성을 뒤집는 라인전을 선보였다.

3세트 내내 아펠리오스를 선택한 재키러브는 큰 교전이 없었던 1세트 10분경 CS 98개를 획득하며 70개를 획득한 라이트(징크스)에 압도적인 라인전 승리를 거뒀다.

교전이 있었던 2-3세트에서도 우세는 이어졌다. 경기시간 10분 CS를 기준으로 그는 2세트 93-65로, 3세트 75-70으로 모두 성장을 앞서갔다.

특히 3세트에서는 라이트(자야)가 자신을 쓰러트리며 1킬을 기록할 동안 그는 2데스를 기록하며 고전했던 터였다.

사진=라이엇게임즈, 12.6 패치에서 하향 예정인 두 룬

비결은 룬이었다. 직전 경기까지 집중공격을 활용하던 그는 3세트 내내 기민한 발걸음을 선택해 라인 유지력에 초점을 맞췄다.

하위 룬 또한 중요했다. 그는 과다치유로 흡혈과의 시너지를 꾀했으며 핏빛 길과 체력차 극복을 선택했다.

이어 부룬에서는 지배에서 피의 맛-굶주린 사냥꾼을 선택했다. 사실상 모든 특성이 흡혈능력에 특화된 만큼 재키러브는 도란의 검 대신 롱소드-3포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그는 별도의 흡혈 아이템 없이도 라인에 오랫동안 머물렀고, 교전 후 상대가 귀환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라인에서 안정적으로 라인을 정리하며 CS차이를 벌릴 수 있었다.

여담으로 LPL의 정상급 원거리딜러들은 다소 다르게 룬을 선택했다.

EDG의 바이퍼는 플레이오프에서 집중공격-기민한 발놀림을 병용, 피의 맛과 영리한 사냥꾼을 부 룬으로 선택했으며, FPX의 LWX는 부 룬으로 집중공격-폭풍의 결집을 선호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배부른 사냥꾼'

다만 라이브 서버의 12.6 패치에서는 흡혈 관련 룬 하향 및 굶주린 사냥꾼이 삭제된다. 따라서 12.5 버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재키러브는 또 한번 연구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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