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사수올로 꺾고 11년 만에 세리에A 감격의 우승..통산 19번째

이재상 기자 2022. 5. 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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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인터밀란의 추격을 따돌리고 11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AC밀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세리에A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사수올로를 3-0으로 제압했다.

그는 세리에A 소속 3개 팀(AC밀란, 유벤투스, 인터밀란) 소속으로 정상에 오르며 '우승 청부사'의 명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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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추격 2점 차로 따돌려
즐라탄, 3개 팀서 7번째 세리에A 트로피
11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른 AC밀란.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AC밀란이 인터밀란의 추격을 따돌리고 11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AC밀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세리에A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사수올로를 3-0으로 제압했다.

AC밀란은 전반 17분과 32분 올리비에 지루의 멀티골에 이어 전반 36분 프랭크 케시에의 추가골로 3골 차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26승8무4패(승점 86)가 된 AC밀란은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승점 84)을 제치고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밀란이 우승한 것은 2010-11시즌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통산 세리에 19번째 정상에 오른 AC밀란은 인터밀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리에A 최다 우승은 유벤투스로 36차례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4위에 머물렀다.

AC밀란의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1)는 이탈리아 무대에서만 7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는 세리에A 소속 3개 팀(AC밀란, 유벤투스, 인터밀란) 소속으로 정상에 오르며 '우승 청부사'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부상 악재 속에서도 8골 3도움을 올려 노익장을 과시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AC밀란 우승에 힘을 보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AFP=뉴스1

나아가 AC밀란의 미드필더 다니엘 말디니(21)는 3대가 같은 팀으로 우승하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다니엘은 그의 부친인 전설적인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52)가 7차례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으며, 할아버지인 세자르 말디니가 4차례 세리에A 정상을 경험한 바 있다. 3대에 걸쳐 무려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경기 후 스테파노 피올리 AC밀란 감독은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인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연설이 선수들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는 예전 AC밀란의 후원자였다. 그는 6세부터 13세까지 이탈리아에서 자랐던 인연이 있다.

피올리는 "선수들에게 NBA 플레이오프에서 2승으로 앞서 있을 때 코비가 했던 인터뷰를 보여줬다"면서 "그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고 했다. 결국 중요할 때일수록 침착함과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다. 그것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아버지인 파올로 말디니(오른쪽)와 악수하는 다니엘 말디니. © 로이터=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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