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위험 낮추려면? 24시간 심전도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엄채화 2022. 1. 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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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심장은 보통 1분에 60~100회 정도 규칙적으로 뛴다.

따라서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받아, 일상생활 중에 나타나는 어지러움, 실신, 가슴 통증 등이 부정맥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 24시간 심전도 검사 한 줄 요약몸에 기계를 부착한 후 24시간 동안 심장 박동을 기록하는 검사다.

부정맥은 매 순간 발생하기도 하지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부정맥도 있어서, 단시간의 심전도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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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심장은 보통 1분에 60~100회 정도 규칙적으로 뛴다. 심장 박동에 문제가 생겨 맥박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반대로 너무 느리게 뛰는 경우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부정맥이 있으면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호흡곤란, 흉통,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을 방치하면 뇌졸중과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받아, 일상생활 중에 나타나는 어지러움, 실신, 가슴 통증 등이 부정맥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 24시간 심전도 검사 한 줄 요약

몸에 기계를 부착한 후 24시간 동안 심장 박동을 기록하는 검사다.

◇ 어떤 검사인가요?

'홀터 심전도 검사'라고도 불리는 24시간 심전도 검사는 약 100g의 기록계를 부착하고 하루 간 생활하는 검사다. 최근에는 부착이 간편하고 검사 정확도가 높은 기계들이 개발되고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검사 가능하다.

환자는 편한 복장으로 병원에 방문해 기록계를 부착한 후 집으로 돌아와 평상시와 똑같이 생활하면 된다. 기록계를 착용하는 동안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이 나타난 시각과 증상의 성질을 일기에 기록하거나 스위치를 조작해 기록한다. 기계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검사 중 샤워는 할 수 없다.

다음날 병원에 방문해 기록계를 떼어내면 검사가 끝난다. 심장 전문의는 24시간 동안 기록된 내용을 판독해 심장 질환을 진단한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원인을 알 수 없는 실신을 했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있으나 일반 심전도 검사 결과 이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는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정맥은 매 순간 발생하기도 하지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부정맥도 있어서, 단시간의 심전도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적어도 하루 동안 심전도를 검사해 부정맥인지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 24시간 심전도 검사 결과 해석

- 정상 소견: 주기적 파형

"정상 소견이에요."
심전도 신호의 파형이 주기적으로 반복됐다면 정상 소견이다. 이는 심장이 규칙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이상 소견: 불규칙한 파형

"이상 소견이에요."
심전도 신호 파형의 크기나 모양에 이상이 있는 것은 이상 소견이다. 이는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부정맥 등의 심장 질환인지 진단할 수 있으며, 질환이 진단되면 적절한 약물치료 등을 시작해야 한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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