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 골프장 카트서 골퍼 추락 부상..골프장 "책임없다"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의 한 골프장에서 전동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여성골퍼가 카트에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골프장 측은 "사실을 확인한 결과 이동 중 피해자가 가방에서 무엇을 찾다가 카트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명백히 피해자의 과실로 인한 사고로 보상 등의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장 "피해자가 가방서 무엇을 찾다 떨어져, 보상의무 없어"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골프장에서 전동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여성골퍼가 카트에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골프장 측이 "과실이 없다"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7일 "지난달 23일 제천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캐디의 운전 부주의로 카트에서 떨어져 다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고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1주일 정도 입원 후 골프장 측에 보상 등을 문의했으나, 골프장 측은 당시 사고의 과실이 이용객에게 있어 보상해 줄 책임이 없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A씨는 "이동 중 급커브인데도 캐디가 카트의 속도를 줄이지 않아 원심력에 의해 오른쪽으로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골프장 측이 책임이 없다고 발뺌만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골프장 측은 "사실을 확인한 결과 이동 중 피해자가 가방에서 무엇을 찾다가 카트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명백히 피해자의 과실로 인한 사고로 보상 등의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A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choys229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속옷 차림 호텔 간판 매달린 30대, 왜?…"옆자리 여성 더듬" 태극기 티셔츠 男[주간HIT영상]
- "뇌 기능 멈췄냐? 납작 엎드려도 부족한데" 박나래 입장문에 변호사 탄식
- "정희원, 故 장제원 언급하며 '죽음' 압박…도구 주문해 특정 행위 요구도"
- 별거 중 상간남과 동거, 또 외도… "상대가 바람나서 복수, 작정하고 만났다"
- "내가 죽으면 걔가 벌받나요"…260만 유튜버, 프듀 출신 아이돌 학폭 폭로
- 김주하 "전남편 내연녀, 바로 앞 아파트에 살아…아이 데리고 만나기도" 충격
- 도경수, '신민아♥' 김우빈과의 의리 대박…MMA 도중 결혼식 참석
- "공공장소 모유 수유가 잘못인가요?"…레스토랑서 쫓겨난 엄마
- 김주하 "전 남편 외도, 처음엔 내 잘못이라 생각" 오열
- "살인 미수급 사고, 책임자 찾아라"…압구정역 인근 도로 낙하물 아찔[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