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협상 이란 "미국과 서방 의지 있다면 빠른 합의 가능"

이승민 2022. 2. 14.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에 참여 중인 이란이 미국과 서방의 의지가 있다면 빠른 합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이란은 이미 오래전부터 핵합의 복원에 대한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제 서방의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란 핵합의는 2015년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과 독일 등 6개국과 맺은 국제적 약속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권 바뀌어도 제재 부활 없다는 보증 필요" 재차 강조
이란과 미국 국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에 참여 중인 이란이 미국과 서방의 의지가 있다면 빠른 합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외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 중인 핵협상이 정치적 결단만을 남겨놓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이란은 이미 오래전부터 핵합의 복원에 대한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제 서방의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핵심 쟁점에 이른 만큼 진행 상황이 교착상태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모든 제재 해제와 더불어 미국 정권이 바뀌더라도 제재가 부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증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7년 집권 뒤 이 합의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중동 정책 실패로 규정하고 2018년 합의 탈퇴와 함께 이란에 제재를 다시 부과했다.

이란은 합의 이행을 주장하며 합의에서 금지한 핵 활동을 점진적으로 진전시키는 식으로 대응했다.

알리 샴카니 최고국가안보회의(NSC) 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핵협상이 '추측'이 아닌 '확실성'으로 논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썼다.

핵협상 러시아 대표부의 미하일 울리야노프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란 핵합의는 2015년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과 독일 등 6개국과 맺은 국제적 약속이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 등 핵 활동을 동결 또는 축소하고, 서방은 대(對)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란과 P5+1 국가(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들은 지난해 4월부터 복원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회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logo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