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잔류 시 1915억"..'악마' 손잡은 최대어, 양키스로 향하나

이건희 인턴기자 입력 2022. 1.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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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카를로스 코레아(28)가 최근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잡고 협상을 대비하고 있다.

클러치포인트는 "그는 지난해 휴스턴이 제안한 5년 1억 6000만 달러(약 1915억 원)의 연장 계약을 거절했다. 휴스턴은 여전히 연장 계약 때 제시한 가격으로 코레아를 남기려 한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길어지면 그에게 큰 돈을 제시할 팀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휴스턴에 남으면 그가 시장에 나올 때 기대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에 계약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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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코레아가 올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뛸까.

[스포티비뉴스=이건희 인턴기자]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카를로스 코레아(28)가 최근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잡고 협상을 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끝나면 여러 팀과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그가 올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26일(한국시간) 코레아의 잠재적인 행선지를 꼽았다. 코레아는 통산 타율 0.277, OPS 0.837, 133홈런, 489타점을 올린 정상급 유격수다.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79, OPS 0.851, 26홈런, 9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매체가 선정한 코레아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뉴욕 양키스다. 클러치포인트는 “코레아가 양키스로 향하면 글레이버 토레스를 유격수에서 2루수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양키스는 기존 유격수인 토레스를 2루로 이동시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비 부담감을 줄이고 타격 생산성 증가를 원하고 있다. 토레스는 지난해 타율 0.259, OPS 0.697, 9홈런 51타점에 그치며 커리어로 시즌을 보냈다. 코레아가 온다면 계획에 차질 없이 토레스의 포지션 변경이 이뤄질 수 있다.

다만 매체는 양키스가 구단 사정상 연봉 총액이 높아 코레아 영입을 꺼릴 수 있다고 짚었다. 양키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 게릿 콜 등 연봉이 높은 선수가 많다. 애런 저지, 조이 갈로와 추후 FA 계약도 고려해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레아의 원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위로 꼽혔다. 클러치포인트는 “그는 지난해 휴스턴이 제안한 5년 1억 6000만 달러(약 1915억 원)의 연장 계약을 거절했다. 휴스턴은 여전히 연장 계약 때 제시한 가격으로 코레아를 남기려 한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길어지면 그에게 큰 돈을 제시할 팀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휴스턴에 남으면 그가 시장에 나올 때 기대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에 계약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외에 코레아의 잠재적인 행선지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다저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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