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즈베레프, 아카풀코오픈 퇴출 이후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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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석에 라켓을 휘둘러 대회에서 퇴출당한 즈베레프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즈베레프는 사과문을 통해 "나의 잘못된 행동에 굉장히 후회한다. 체어 엄파이어에게 사적으로 사과했다. 그에게 보인 나의 격정은 잘못됐고 용납될 수 없다. 그리고 나의 팬들, 토너먼트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테니스에게 또한 사과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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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석에 라켓을 휘둘러 대회에서 퇴출당한 즈베레프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즈베레프는 사과문을 통해 “나의 잘못된 행동에 굉장히 후회한다. 체어 엄파이어에게 사적으로 사과했다. 그에게 보인 나의 격정은 잘못됐고 용납될 수 없다. 그리고 나의 팬들, 토너먼트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테니스에게 또한 사과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이런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며칠간 반성할 것이다.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세계 3위)는 22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ATP500 아카풀코오픈 복식 1라운드 패배 이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체어 엄파이어의 의자를 향해 라켓을 휘둘러 대회에서 퇴출 당했다. 디펜딩 챔피언 즈베레프는 단식에서도 자국 동료 베드로 고요프지크(세계 95위)와의 16강 전을 앞두고 기권 처분을 받았다.
브라질의 마르셀로 멜로(복식 27위)와 조를 이룬 즈베레프는 로이드 글라스풀(영국, 복식 65위)과 해리 헬리오바라(핀란드, 복식 55위) 조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였다. 그런데 3세트 슈퍼 타이브레이크에서 즈베레프가 인으로 판정된 샷에 아웃이라고 항의하며 고함과 욕설을 퍼부어 코드 바이얼레이션을 받았다. 이 샷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글라스풀과 헬리오바라 조는 글라스풀의 서비스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가 끝난 후 즈베레프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경기를 망쳤다”라고 소리치며 체어 엄파이어의 심판석을 3차례 가격했고 체어 엄파이어가 심판석에서 내려오려고 할때 한차례 더 가격했다.
즈베레프 사건 영상 링크 : https://bit.ly/33JAOsq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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