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3년째 연애 중, 공감 능력 0인 이 남자랑 결혼해도 될까요? 

제 연애 고민 좀 들어주세요. 3년째 연애 중이고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랑 결혼 이야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남자, 때로 확신이 가질 않아요. 남들이 보기엔 사소한 대화 내용일 수도 있는데요, 한번 보실래요?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대화의 포인트는 ‘온종일 신경 쓴 일이 있다’ 이거잖아요. 우쭈쭈 좀 받고 싶다는 거잖아요. 

근데 이 남자의 포인트는 두통이라는 그냥 ‘팩트’뿐이에요. 대화가 보통 이런 식이니까 이 공감력 떨어지는 남자랑 평생을 함께해도 될지, 좀 혼란스러워요. 

평생의 반쪽을 알아보는 ‘관계의 안목’은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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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지친 사람들이
알고리즘에 이끌려 찾아오는
유튜브 채널, '신기율의 마음찻집'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고 있는 '마음 치유 전문 상담가'로부터 이 연애 고민에 대한 답을 들어보자.


관계에도 체질이 있다
책 <관계의 안목>에 소개된 4가지 관계 체질

사람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이 있듯, 관계에도 체질이 있다.

💁‍♂️ 남자친구 - 관계에 있어 '현실 체질'의 사람

현실 체질은 현실적으로 어떤 해결책, 결과를 줄 수 있는지를 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아픔이 빨리 낫길 바라는 마음에 약을 챙겨 먹으라고 말하는 것이다. 진심으로 대할수록 실리적인 부분이 부각된다.

💁‍♀️ 여자친구 - 관계에 있어 '감성 체질'의 사람

감성 체질은 결과보다 그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약을 먹고 말고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다. 내가 오늘 왜 힘들었는지 위안받고 싶을 뿐이다.


방법은 있다.
체질의 교집합 부분을 찾아내면 된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체질을 '학습'할 수 있다. 당장은 이해가지 않을지라도, 적어도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있어서 '이런 게 감정의 교류이고 공감이구나'하고 배울 수 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약을 준다는 얘기가 나를 정말 사랑했을 때 나오는 표현이었구나'하는 것을 이해하면 된다.

즉, 내 체질을 기준으로만 보려고 하지 말고 그 사람만의 고유한(내가 고칠 수 없는) 체질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주라는 것이다. 서로의 체질을 인정할 때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관계의 언어를 만들어갈 수 있다.

상처 주지 않는 관계가 잘 만들어지려면
상처 주지 않는 관계의 언어가 필요하다.


👀💧나는 왜 이렇게 사람 보는 눈이 없을까?
내 삶을 끌어주는 사람만,
상처 주지 않을 사람만 알아보는 법은 따로 있다!
  • "심리상담 받을 용기가 없었는데 이 책을 보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 “남편에게 맺힌 응어리가 드디어 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