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 전설의 완벽한 귀환 [씨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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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을 울리는 OST부터 F-14의 가변익, 매버릭의 상징과도 같은 가와사키 바이크와 아날로그 감성의 연출까지 36년 전 그대로다.
130분의 러닝타임 동안 전설이 돌아왔다는 느낌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 '탑건: 매버릭'이다.
36년 전 비교적 아쉬운 한국 흥행 성적을 거둔 1편과 달리, 2편 '탑건: 매버릭'은 어떤 발자취를 남기게 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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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심금을 울리는 OST부터 F-14의 가변익, 매버릭의 상징과도 같은 가와사키 바이크와 아날로그 감성의 연출까지 36년 전 그대로다. 130분의 러닝타임 동안 전설이 돌아왔다는 느낌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 '탑건: 매버릭'이다.
22일 개봉하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탑건 매버릭(톰 크루즈)가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매버릭의 지휘 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은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를 받게 되고,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지 모를 하늘 위 비행에 나선다.
'탑건: 매버릭'은 지난 1987년 국내에서 개봉한 '탑건'의 정식 후속작. 전작인 '탑건'은 수준 높은 항공 액션과 가슴을 뛰게 하는 OST, 감각적인 영상미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미 해군 항공부대 지원자가 5배나 늘어났을 정도. 이에 힘입어 제작비인 1500만 달러(한화 약 188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3억5600만 달러(4467억 원)의 월드와이드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전작의 인기가 엄청났기에 후속작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는 건 당연한 상황. 허나 부담도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 자칫 잘못하면 흥행에 실패하는 것은 물론 전작의 명성에 누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괜한 우려였다. 화끈한 액션과 화려한 영상미를 지켜낸 것은 물론, 전작의 유일한 아쉬움으로 꼽히던 평이한 스토리마저 해결하고 돌아왔다.

먼저 사운드가 '탑건'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1편의 OST가 그대로 사용돼 팬들로 하여금 과거의 향수에 빠지게 만드는 것. 마치 36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감동을 선사하며 순식간에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F-14·F-18 전투기의 터질듯한 엔진음, 공기를 가르는 바람 소리, 항공모함 착륙에 쓰이는 쇠줄이 철렁이는 소리 등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들이 영화를 가득 채우며 마치 실제로 톰 크루즈와 함께 콕핏에 앉아 비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영상미도 훌륭하다. 1편의 도그파이트 신보다 발전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다. CG나 대역 없이 전투기 비행 신을 톰 크루즈가 직접 촬영해 리얼리티를 더한 덕분이다. 빨라지는 속도에 비례해 일그러지고 주름이 지어지는 톰 크루즈의 모습은 화면으로부터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전작의 감성도 확실히 잡았다. 붉은 노을이 내려앉는 해변가와 활주로를 질주하는 매버릭의 모습 등, 1편이 떠오르게 하는 여러 오마주 신을 '탑건: 매버릭'만의 매력으로 담아냈다.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사운드, 배우들의 연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까지 흠 잡을 게 하나도 없다. 그야말로 형보다 나은 아우의 탄생이다. 36년 전 비교적 아쉬운 한국 흥행 성적을 거둔 1편과 달리, 2편 '탑건: 매버릭'은 어떤 발자취를 남기게 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탑건: 매버릭']
탑건: 매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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