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파키스탄, 때 이른 폭염 이어져

이설아 2022. 5.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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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이어 파키스탄도 최근 곳곳의 최고기온이 47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봄 없이 바로 여름으로 넘어갔는데요.

파키스탄 재난 당국은 때 이른 폭염으로 북부 히말라야 산맥지역의 빙하가 녹으면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폭염으로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농작물 경작에도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낮 기온 28도로 평년 기온을 5도 이상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시드니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델리는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 매우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런던은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오고 날씨가 자주 변하지만, 보통 3월에서 6월은 건조한 시기입니다.

오늘 워싱턴과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흐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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