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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클래식하게, 할리데이비슨 헤리티지 클래식 커스텀

조회수 2022. 3.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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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Y-DAVIDSON



Heritage classic


헤리티지 클래식은 소프테일 라인업중 빈티지 투어링 스타일을 잘 재현하고 있는 모델이다. 1986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헤리티지는 1세대 소프테일 라인업에 추가된 모델이다. 헤리티지라는 이름은 1949년 하이드라 글라이드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에서 유래된 것이다. 하이드라 글라이드는 거더포크를 사용하던 할리데이비슨에서 처음으로 신문물인 텔레스코픽 포크를 받아들여 장착한 첫 양산모델이었다. 이때 정립된, 두툼한 커버가 더해진 텔레스코픽 포크와 둥근 헤드라이트, 반구 형태의 장식이 더해진 휠과 두툼한 프런트 펜더, 그리고 특징적인 윈드쉴드까지 하이드라 글라이드의 스타일은 반세기를 넘어 오늘날 소프테일 헤리티지 클래식까지 이어지는, 그야말로 소중한 유산이다.


2022년형 헤리티지 클래식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름처럼 할리데이비슨의 역사를 박제한 고전적인 스타일이지만 그 속은 현대적으로 채워져 있다. 공랭의 밀워키 에이트 114 엔진은 엄격한 유로5 인증기준을 완벽하게 대응하면서도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낸다. 2018년에 업데이트 된 프레임은 리어 서스펜션이 없던 리지드 프레임의 특징적인 라인을 살리면서도 숨겨진 서스펜션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소프테일만의 장점은 이어받으면서도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해 승차감과 뒷바퀴의 노면 추종성을 높였다. 또 프레임의 강성은 높이면서도 무게를 극적으로 줄여 운동성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기본 투어링 스타일에서 손쉽게 윈드쉴드와 새들백을 제거할 수 있어 경쾌한 크루저 스타일로 바꿔가며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더욱 클래식하게


할리데이비슨 남양주점에서 선보인 이 헤리티지 클래식 커스텀 모델은 잘 차려입은 의상에 딱 맞는 포인트를 더해줬을때 멋짐이 폭발하듯, 곳곳에 더해진 디테일들이 헤리티지클래식이 가진 본연의 매력을 증폭시킨다. 이번 커스텀을 진행한 남양주점 P&A팀의 지백승 주임은 “헤리티지 클래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는 이로 하여금 클래식을 좀 더 느낄 수 있도록 연구했으며 크롬과 블랙마감으로 심플하게 마감해 앞으로 더 꾸며질, 구매고객의 선택을 위한 선택지를 열어둔 디자인이다”라고 이번 커스텀 작업에 관해 설명했다. 첫눈에 포착되는 특징은 시트의 변화다. 순정 투어링 시트에서 헤리티지의 뿌리가 되는 하이드라 글라이드를 연상케 하는 가죽 스프링 새들 시트로 바꿔 준 것이다. 시트 하단에 스프링이 더해진 시트는 뒤 서스펜션이 없던 리지드 프레임 시절 뒷바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걸러주기 위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양념으로 화이트 월 타이어와 고풍스러운 둥근 에어클리너박스 간결한 디자인의 크롬 가드 등으로 레트로 무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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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클리너 박스


고풍스러운 원형 에어클리너 커버와 하이플로우 에어크리너를 장착해 고전적인 스타일을 더욱 강조한다.

그립


도톰하면서도 고전적인 스타일의 노스텔지아 그립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녹아드는 디자인이다.

코일커버


전체적인 블랙 크롬의 콘셉트에 맞춰 크롬 코일커버를 장착했다.


더비커버


심플한 디자인의 HDMC 더비커버가 유광블랙의 프라이머리 커버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화이트월 타이어


역시나 고풍스러움을 강조하는 화이트월 타이어. 깨끗한 순백색의 사이드월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이미지는 레트로 스타일에서는 치트키 같은 존재다.


말안장 시트


스커트와 크롬 장식이 더해진 가죽 스프링새들 시트는 40년대 할리데이비슨 모델에서 유래된 스타일이다. 헤리티지의 고전적인 디자인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조합이다.


엔진가드


크롬 엔진가드와 새들백 가드의 조합으로 넓은 영역을 보호하며 사이드백 장착 시 가방까지 충분히 커버된다.


시소기어


시소기어를 세팅해 뒤꿈치로 쿡쿡 밟아 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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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백승주임


이번 커스텀을 진행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남양주점의 지백승 주임






Rider Style


가죽재킷과 청바지는 할리데이비슨의 기본이자 정석으로 꼽히는 스타일이다. 금속 키체인으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브라운 컬러로 맞춘 부츠과 장갑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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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제공 월간 모터바이크 www.mbzine.com <저작권자 ⓒ 월간 모터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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