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S 국내 주행거리 268km, 양산차 최초 전기모터 3개
아우디 e-트론 S와 e-트론 스포트백 S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e-트론 S와 e-트론 스포트백 S의 국내 주행거리는 각각 268km, 264km로 인증됐다. S 모델은 고성능 라인업으로 양산차 최초로 전기모터 3개가 적용됐으며, 전용 사양이 탑재됐다.
e-트론 S와 e-트론 스포트백 S에는 95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졌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각각 268km, 264km다. e-트론 S의 복합전비는 2.7km/kWh(도심 2.7, 고속 2.8), e-트론 스포트백 S 2.7km/kWh(도심 2.6, 고속 2.8)다. 1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e-트론 S와 e-트론 스포트백 S에는 최초로 3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전기모터는 전륜에 1개, 후륜에 2개가 배치됐다. 시스템 총 출력은 435마력, 최대토크는 82.4kgm다. 8초간 부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시스템 총 출력은 503마력, 최대토크는 99.2kgm로 상승한다.
부스트 모드 사용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10km/h다. 일상 주행에서는 후륜구동으로만 구동된다. ECS를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를 다이내믹으로 설정할 경우 드리프트도 가능하다. S 전용으로 튜닝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e-트론S는 일반 e-트론 대비 전폭이 50mm 넓다. 은색 트림이 적용된 범퍼와 그릴, 후면부 디퓨저,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추가로 탑재됐다. 전륜에는 S 로고가 삽입된 6p 캘리퍼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및 카본 트림이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