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0골로 시즌 마감..방출 대기 '굴욕'

김건일 기자 2022. 3. 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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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31)가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매체 라섹타 소속 호세 루이스 산체스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엘치링가토TV에 출연해 "아자르는 시즌 아웃됐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경기에 출전해 득점 없이 1도움을 기록했다.

스포르트 등 스페인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자르를 내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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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시즌 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덴 아자르(31)가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매체 라섹타 소속 호세 루이스 산체스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엘치링가토TV에 출연해 "아자르는 시즌 아웃됐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가 오른쪽 비골에 있는 골합성 판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들은 이전 같은 수술을 했던 사례 들을 바탕으로 아자르가 한 달 후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즌 내엔 돌아올 수 없다고 산체스 기자가 전했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경기에 출전해 득점 없이 1도움을 기록했다.

아자르가 득점 없이 시즌을 끝내는 건 2008-09시즌 이후 처음이다.

아자르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억6000만 유로(약 2250억 원)에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더선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자르의 주급은 41만6000 파운드(약 6억7000만 원)로 가레스 베일에 이어 팀 내 2위에 이른다.

하지만 체중 관리 실패와 잦은 부상으로 3시즌 동안 65경기에 출전해 6골 10도움에 그쳤다. 컵 대회를 포함하면 3시즌 당 출전 비율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목 부상이 잦았던 가운데 스페인 마르카는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14차례 부상당했고 그 결과 529일 결장했다고 전했다.

스포르트 등 스페인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자르를 내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설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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