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 히어로즈' 사건일지 '영웅아닌 빌런군단'[SS 이슈추적③]

최민우 2022. 3. 2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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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키움이 강정호 복귀를 추진하면서 숱한 사건사고에 연루됐던 히어로즈의 과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구단 대표자부터 문제를 일으키니, 선수들도 사건사고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2019년 쉐인 스펜서 2군 감독의 음주운전, 2021년 리그를 발칵 뒤집어 놓은 한현희와 안우진의 원정 숙소 무단 이탈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송우현의 음주운전이 등으로 히어로즈는 사고구단으로 손가락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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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수들이 지난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최민우기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선수들부터 구단 고위 관계자까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다. 영웅군단을 꿈꿨지만, 누군가의 영웅이 될 자격이 있는지 의구심까지 든다. 키움이 강정호 복귀를 추진하면서 숱한 사건사고에 연루됐던 히어로즈의 과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키움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정호와 2022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켜 선수 생활이 중단된 강정호를 키움이 다시 영입한다는 소식에 여론이 들끓었다.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보다 앞서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삼진아웃’ 제도에 의해 면허가 취소됐다.

사실 음주운전은 히어로즈에 큰 흠집도 아니다. 구단 고위 관계자들부터 야구계에 큰 물의를 일으켰다. 이장석 전 대표이사부터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지난 2018년 12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리그에서도 트레이드 뒷돈 파문을 일으켰고, 이미 KBO로부터 영구실격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4월 가석방 상태로 풀려났지만, 원칙상 히어로즈의 구단 운영에 관여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서울 히어로즈의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경영 개입을 원천 봉쇄할 수 없다. 이번 강정호 영입 이면에도 이 전 대표의 입김이 작용했을 거란 관측이다. 허민 의장도 캐치볼 사건으로 선수단과 갈등을 일으켰고, 2군 구장 CCTV를 통해 팬 사찰 의혹에 휩싸이는 등 각종 의혹의 주인공이 됐다.

히어로즈 사건사고 일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 구단 대표자부터 문제를 일으키니, 선수들도 사건사고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2013년 김민우가 무면허 음주 사고를 냈고, 같은해 신현철이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2016년에는 문우람의 승부조작 사건, 2018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된 안우진의 학교폭력 사건, 같은해 임지열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사건사고는 계속된다. 2019년 쉐인 스펜서 2군 감독의 음주운전, 2021년 리그를 발칵 뒤집어 놓은 한현희와 안우진의 원정 숙소 무단 이탈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송우현의 음주운전이 등으로 히어로즈는 사고구단으로 손가락질 받았다. 히어로즈는 술에 취한 영웅 혹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추남으로 전락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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