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도시 진주시 변화상 한눈에..경상국립대, 진농관서 기획전시

지성호 2022. 2. 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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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기록관이 대학통합 1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전시 '진농관, 진주를 품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옛 경상대학교와 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통합 1주년을 기념하려고 칠암캠퍼스의 진농관을 재정비해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다.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기록관은 진농관에 소장한 전시물을 재정비하고 소장 자료에 숨은 진주의 근현대 도시 이미지와 기록을 발굴해 품질개선과 컬러복원 등을 거쳐 당시 모습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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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통합 1주년 기념 전시회 '진주를 품다'..촉석루 재건 설계도 최초 공개
진주 전경(1937년) [경상국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기록관이 대학통합 1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전시 '진농관, 진주를 품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옛 경상대학교와 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통합 1주년을 기념하려고 칠암캠퍼스의 진농관을 재정비해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다.

진농관은 1938년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근대건축물로 이곳에서 독립운동과 형평운동, 진주와 우리나라의 근대문화를 선도한 인재들을 배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기록관은 진농관에 소장한 전시물을 재정비하고 소장 자료에 숨은 진주의 근현대 도시 이미지와 기록을 발굴해 품질개선과 컬러복원 등을 거쳐 당시 모습을 재현했다.

일제강점기 진농관 [경상국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는 3부로 기획됐으며 1부에서는 진농의 역사와 옛 학교 모습을 통해 역사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진농관에 소장된 진주의 모습 사진들이 전시된다.

100년 전 진주의 도시 전체 모습과 진주성 내 여러 시설, 나룻배와 영화관 등 옛 사진이 다수 공개된다.

3부에서는 진농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인물과 당시의 민속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한국전쟁으로 불탄 촉석루를 재건할 당시의 '설계시방서'와 '설계도'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자료는 당시 재건공사 현장감독이던 이자윤 선생의 후손들이 소장하고 있던 귀중한 자료로 촉석루의 재건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23일 진농관 앞 야외행사장에서 열린다. 경상국립대는 24일 일반인에게 공개한 뒤 상설 전시한다.

칠암나루를 건너며(1936년) [경상국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영길 박물관장과 이제괄 기록관장은 "진농관과 이곳에 소장된 자료의 가치를 잘 살려내어 앞으로 진농관을 진주의 소중한 지역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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