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를 두려워하지 않는 오클랜드 빌리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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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에이스 선수단을 움직이는 인물은 빌리 빈(60) 수석 부사장이다.
영화 '머니 볼'의 실제 인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프런트맨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오클랜드는 2021시즌이 끝난 뒤 마운드와 공격의 핵심 4명을 보내고 연봉 부담이 전혀 없는 유망주를 영입한 것이다.
빈 수석 부사장의 트레이드 기본 방침은 1,2년 후 프리에이전트가 될 검증된 선수를 주고 향후 5,6년 연봉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유망주를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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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선수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1984년에 데뷔해 1989년까지 총 14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9 홈런 3 타점 29개를 남긴 게 전부다. 1990년 당시 오클랜드의 제네럴매니저 샌디 앨더슨에 의해 스카우트로 발탁돼 프런트맨으로 첫 발을 뗐다.
하버드 대학 출신의 앨더슨(74)은 현재 뉴욕 메츠 야구단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빈의 멘토이다.
빈의 오클랜드는 ‘저 투자, 고 효율’을 내는 구단으로 정평나 있다. 그는 트레이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No fear trade). 팀의 제네럴매니저부터 현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수 백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단골손님이다. 전력이 필요한 팀은 오클랜드 문을 두드리면 된다.
4일(한국시간)에도 팀의 에이스인 좌완 션 매네이아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했다. 2021년 개막전 엔트리 포함된 선발 5인 가운데 2022시즌 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투수는 프랭키 몬타스(13승9패 3.37)와 콜 어빈(10승15패 4.24) 2명 뿐이다.
지난해 시즌 도중 유망주 왼손 헤수스 루자도(24)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했다. 루자도 트레이드로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가 된 외야수 스탈링 마테이(뉴욕 메츠)다.

빈 수석 부사장의 트레이드 기본 방침은 1,2년 후 프리에이전트가 될 검증된 선수를 주고 향후 5,6년 연봉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유망주를 받는 것이다. 실제 4일 현재 오클랜드는 매네이아 트레이드로 팀 연봉이 3000만 달러 이하가 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치고 30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이런 트레이드에도 늘 경쟁력을 갖추는 팀이 돼있다. 고액연봉자들이 수두룩하면서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2014년이 마지막인 같은 지구의 LA 에인절스와 대조를 이룬다. 빌리 빈 수석 부사장의 구단 경영을 보면 야구는 다시 한번 ‘GM의 게임’이라는 게 실감난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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