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북 울진 산불 확산..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김규리 2022. 3. 4. 19:12
산불이 난 경북 울진은 열흘 넘게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근 한 달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던 동해안과 영남에도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울진을 포함해 중부지방과 경북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주말 내내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경북 지역은 산불위험등급 '높음'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불이 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은 불씨라도 세심하게 봐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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