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베베씨의살림 님의 노하우입니다.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현명한 살림을 만들어가는 '베베씨의살림' 입니다.
저는 제품이 담겨있던 지퍼백, 비닐팩, 진공팩 등을 모아 두었다가 재사용 하고 있어요. 쉽게 버려지는 제품 비닐팩을 재사용하면 살림에도 유용하고, 비닐봉지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좋답니다.
오늘은 제품 지퍼백 / 비닐팩 / 진공팩을 재사용할 수 있는 살림 노하우를 공유해 볼게요.

✔ 지퍼백, 비닐팩, 진공팩 모으기

제가 모으는 제품 비닐팩은 크게 지퍼백 / 지퍼가 없는 비닐팩 / 진공팩 이렇게 3가지예요.

지퍼백은 있는 대로 유용하니 모아 두었다가 그대로 쓰고,


지퍼가 없는 비닐팩은 안에 음식을 담고 집게로 집어두거나 밀봉기(실링기) 혹은 고데기로 밀봉해서 사용해요.


수제비, 떡볶이, 면사리 등이 담겨 있던 진공팩도 깨끗이 씻어 모아두면 아주 유용해요.


✔ TIP :: 진공팩 절취선 살리기저는 이 절취선을 살리기 위해 처음 제품을 개봉할 때 뜯는 선이 아닌 아랫부분을 가위로 잘라 내용물을 꺼내요. 그러면 재활용할 때 절취선으로 뜯을 수 있어 새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활용 방법 1│야채 보관


쌈용으로 씻어둔 커다란 배춧잎. 예전 같으면 대형 위생 백에 담아 두었겠지만 요즘은 큼지막한 제품 지퍼백에 담아 보관합니다.

지퍼백이 튼튼하고 두툼해서 야채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기 좋고, 냉장고에 둘 때 반찬통에 넣는 것보다 자리를 덜 차지해서 좋아요.


✔ TIP :: 빨대 활용해 지퍼백 속 공기 빼기빨대를 사용해 지퍼백 속에 있는 공기를 빼주면 진공 상태가 되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어요. 부피도 더 줄어들죠.

진공포장기만큼 완벽한 진공 상태는 아니지만 효과는 나름 괜찮아요 :)


재사용 지퍼백에 한 달 동안 보관한 배춧잎의 모습이에요.

절단면이 갈색으로 변하긴 했지만 다른 부분은 시들거나 상하지 않고 비교적 싱싱했어요. 야채 보관 효과 인정~!
활용 방법 2│진공팩 밀키트


다음은 진공팩으로 밀키트를 만들어 냉장고 정리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재사용 진공팩과 지퍼백을 식재료 냉장, 냉동 보관할 때 쓰고 있어요.

이번에는 찌개 야채를 소분해 밀키트를 만들려고 해요.

양파, 호박, 감자, 표고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대파 등을 추가해도 좋아요. 두부를 함께 얼려도 되지만 맛이나 식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ㅎㅎ


이제 재사용 진공팩에 골고루 담아줄 거예요. 한 끼에 먹을 만큼 적당히 담아줍니다.
이렇게 진공팩을 활용해 소분하면 다양한 국이나 찌개를 10분 안에 뚝딱! 끓일 수 있는 유용한 밀키트가 된답니다😊


이렇게 소분한 야채는 최대한 공기를 빼서 밀봉해 줍니다.


저는 밀봉할 때 미니 고데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작아서 손에 쏙 들어오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도 않으면서 밀봉이 정말 잘 되거든요.


이렇게 만든 밀키트는 냉장 보관 7~8일 / 냉동 보관 2개월 정도 가능해요.
밀키트를 만들어 놓으면 조리시간도 단축되고, 버려지는 식재료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특히 캠핑이나 여행갈 때 정말 편하고 좋아요👍

두 달이 편해지는 살림 밑 작업! 떡볶이, 우동 사리, 수제비 제품에서 나오는 진공팩을 밀키트 만들기에 활용해 보세요~
활용 방법 3│진공팩 음식 포장

저는 시댁이나 친구에게 반찬 나눔을 할 때, 혹은 반찬을 택배로 보내야 할 경우 모아둔 진공팩을 재사용하기도 해요.
그러면 반찬통 회수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냄새도 없고 부피도 적어 아주 편리해요.

국물이 있는 음식도 괜찮아요. 대량으로 국을 끓여 하나씩 꺼내 먹기 좋아요. 이 상태로 냉동 보관해도 되고요.
제품 진공팩을 모으기 어려우시다면 시판용 진공팩을 구매해서 사용하셔도 좋아요. 진공 포장기가 없어도 진공팩만 있으면 고데기나 실링기로 어느 정도 진공 포장이 가능하니까요.
활용 방법 4│조리도구 세척


구멍이 많아 세척이 쉽지 않은 실리콘 찜기. 자세히 보면 찌든 때도 많고, 구멍마다 물때가 끼어 세척이 쉽지 않아요. 솔로 문지르거나 락스 물에 담가도 효과가 없더라고요ㅜ


이럴 때 지퍼백을 활용하면 간단하고 확실하게 조리도구를 세척할 수 있어요 💡
✔ 세척 방법
① 지퍼백에 조리도구 넣기


지퍼백에 실리콘 찜기를 넣습니다. 밑면이 넓은 스탠딩형 지퍼백을 활용하는 걸 추천해요!
② 조리도구가 잠길 정도로 온수를 부은 후 과탄산소다 주방 세제 넣기


찜기가 잠길 정도로 온수를 담고 과탄산소다 주방 세제를 적당량 넣은 뒤 지퍼백 입구를 닫아주세요.
③ 지퍼백을 살살 흔든 후 1시간 이상 방치하고 물로 세척하기

세제와 온수가 잘 섞일 수 있도록 살살 흔든 후 1시간 이상 방치합니다. 저는 저녁에 담그고 다음 날 아침에 꺼냈어요! 그 후 도구를 꺼내어 물로 잘 헹구면 끝이랍니다.
BEFORE


표면 및 구멍 사이사이에 찌든 물때가 끼어 있던 실리콘 찜기.
AFTER


세척 후 완전 깨끗~!! 구멍 사이사이에 있던 물때가 완전히 사라졌어요.

예전엔 빨대 세척 솔로 구멍 하나하나를 문질러 힘들게 닦았어요.
이렇게 세척하니 아주 편하고 깨끗해서 할 때마다 놀라요. 지퍼백을 활용하니 물도 적게 쓰게 되고, 물때를 불리기도 편하더라고요.
활용 방법 5│슬리퍼 세탁

이번엔 제품 지퍼백을 활용해 욕실 슬리퍼 세탁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옆면과 바닥의 홈에 잔뜩 끼어 있는 물때 ㅠㅠ

방법은 찜기 세척과 같아요!
저는 찜기 세척했던 용액을 한 번 더 사용했어요. 물에 담그면 슬리퍼가 자꾸 물 위로 떠올라서 불편한데 지퍼백에 넣으면 떠오르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오염이 심할 경우, 과탄산소다 주방 세제를 추가하고, 물때 불리는 시간을 늘려줍니다.

1시간 밖에 안 담갔는데 벌써 깨끗해 보여요. 슬리퍼에서 떨어져 나온 때를 눈으로 보니 속이 다 시원~ㅎㅎ

솔질할 것도 없어서 그냥 헹구기만 했어요 :) 담가 놓기만 했는데... 대애박~!!

구멍 사이사이도 깨끗해지고 슬리퍼 바닥에 있던 물때도 완전히 사라졌어요.
BEFORE

AFTER


지퍼백과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초간단 슬리퍼 세탁!

✔ TIP :: 남은 과탄산소다 주방 세제 용액 활용법남은 용액은 운동화를 세탁하거나 하수구에 부어 악취 제거에 사용하면 좋아요.
⬇️ 저의 살림 노하우를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http://tv.naver.com/v/23573793?openType=nmp

버려지는 비닐 쓰레기에 눈길이 더욱 가게 되는 요즘.
제가 공유한 비닐팩 재사용 노하우로 제품 지퍼백, 진공팩을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살림이 더욱 쉬워질 거예요! 이 글 보시는 분들 모두 오늘도 예쁘게 살림하시길 바랄게요 :)
혹시 욕실 수건 이렇게 정리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