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골 합작!' 손흥민, "큰 영광..다만 오늘만 행복할 수 없어"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2. 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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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손흥민(31·토트넘)이 새로운 기록에 겸손을 보였다. 또, 동시에 겸손함을 보였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펼쳐진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화력을 과시했다. 맷 도허티(전반 10분), 데얀 쿨루셉스키(전반 15분), 해리 케인(전반 27분)이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전반전에만 3-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 역시 공세를 펼치며 골문을 두드린 가운데 후반 40분 케인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와 1 대 1을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렸다. 리그 10호 골을 터트리며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동시에 케인과 함께 37번째 합작골을 만들며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새롭게 썼다.

경기가 종료된 후 손흥민은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손흥민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다 합작골) 그것은 큰 영광이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주중 결과가 최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승점 3점도 마찬가지다”라며 “우리(케인과 함께)가 기록을 세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엘런드 로드)은 항상 힘든 곳이다. 우리는 책임감을 보여줘야 했다. 오늘 모든 선수들이 환상적이었다”라며 “우리는 오늘에 만족할 수 없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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