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이 틀리는 행주 올바르게 삶는 법


오늘의집 @be_laming 님의 노하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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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욱 더 행복한 집에서 살고 싶은, 집 꾸미기와 살림에 진심인 라밍입니다.

살림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살림템. 바로 행주인데요! 저는 자주 행주를 삶는 편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삶아주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잘못된 방법으로 행주를 삶고 있었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잘못된 방법으로 행주를 삶고 계신 분들이 계실지도 몰라 행주 제대로 삶는 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럼 재밌게 읽어주세요!

part 1. 끓는 물과 과탄산소다 조합은🙅

책을 읽어보니 그동안 내가 했던 행동, 아니 우리 모두가 했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한다.

행주를 물에 끓여 삶을 때 과탄산소다를 넣으면 화학반응이 빠르게 작용되어 표백 효과가 오히려 떨어진다고 한다. 거기다 섬유가 상하기도 한다.

항상 냄비에 물을 팔팔 끓이고 행주와 과탄산소다를 함께 넣었는데, 충격이었다. 어쩐지 끓여도 얼룩이 남는 경우가 있더라.. 소재도 빨리 헤지고!

part 2. 그러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표백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에 오랫동안 두는 방법이 좋다.

대략 30~40도 정도의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사용하여 행주를 표백해 주면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오히려 좋아, 오히려 더 간편해졌다😋)

part 3. 세척력을 높이는 꿀팁

하지만 이렇게 간단하게만 세척하기는 아쉬우니, 세척력을 높이는 꿀팁을 찾아보았다. 과탄산소다는 비누와 함께하면 효과가 더 커진다고 한다.

비누 속 계면활성제가 오염을 분리해 주고, 과탄산소다가 세균과 오염들을 제거해 주면서 세척력이 높아진다.

비누는 사용하다 작게 남은 것들을 모아 사용해도 좋고, 만약 비누가 없다면 주방 세제(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나의 행주 삶기 루틴

1. 자기 전 따뜻한 물에 행주를 넣고 과탄산 소다를 풀어준다.

2. 비누 대신 주방 세제를 조금 넣어준다.

3. 아침에 일어나서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주면 끝이다.

💡끓이지 않아 살균이 걱정된다면?

사실 과탄산소다에는 과산화수소가 들어있어 어느 정도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행주를 살균하지 못해 찝찝한 상황이라면? 더 강력하게 살균을 하고 싶다면? 이 간단한 방법을 추가하면 된다.

1. 냄비에 물을 끓이고 행주를 넣는다. (과탄산소다 넣지 않기)

2. 팔팔 끓고 나면 불을 끄고 물이 식기를 기다린다.

3. 물이 식으면 과탄산소다를 넣고 자러 간다.

4. 다음날 깨끗하게 헹구면 끝!

기존 관리법에 끓이는 방법만 추가한 것이다. 이 정도 행주 삶기 방법이면 꽤 완벽한 살균, 표백이 가능하다.

part 4. 헹구기 꿀팁

이건 옷을 세탁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마지막 헹구기 전 식초나 구연산을 조금 넣어 헹궈주면 세제가 남지 않고 말끔하게 헹굼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귀찮아서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헹궈주는 것이 끝인데! 어린아이가 있거나 세제가 남을까 불안하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part 5. 행주는 햇볕에서 말리기!

그런데 또 있다.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

바로 햇볕에 행주를 널어두는 것이다. 과탄산소다와 햇빛이 만나면 표백 효과가 좋아진다.

컵라면에 남은 라면 국물 자국이 햇빛 아래 두면 스르륵 사라지듯이 행주에 있는 얼룩도 감쪽같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행동들이 사실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속상한 마음보다 기쁜 마음이 크더라고요. 뭔가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왕초보 살림러가 초보 살림러로 진화하게 되는건가? 싶었습니다!

그럼, 초보 살림러도 할 수 있는 쉬운 또 다른 살림법을 찾게 되면 다시 소개해보겠습니다. 제가 알려주신 방법으로, 제대로 행주 삶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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