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무한도전' 겨땀 짤=지우고픈 흑역사, 분하고 억울해"(쇼터뷰)

이하나 2022. 4. 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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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무한도전' 겨땀(겨드랑이 땀) 사진에 대해 억울해 했다.

고민도 없이 "겨땀"이라고 답한 사이는 "저게 좀 억울하다. 사람들이 매일 저렇게 나는 줄 안다. 그게 너무 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털 사이트에 싸이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겨땀이 몇 년 동안 있었다. 근데 겨땀을 검색해도 싸이가 나오더라. 그건 좀 이상하지 않나. 그게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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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싸이가 ‘무한도전’ 겨땀(겨드랑이 땀) 사진에 대해 억울해 했다.

지난 4월 29일 공개된 SBS 유튜브 ‘모비딕’ 채널의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에는 게스트로 싸이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싸이는 제시와 함께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새와 말 중 더 좋아하는 동물’을 묻자 싸이는 “제시도 알지만 제가 동물을 별로 안 좋아한다. 저희 회사가 저 빼놓고 다 반려견이 있다. 제시, 현아, 크러쉬, 스윙스 다 있다”라며 “어느 날 오면 회사 로비에 강아지가 7~8마리가 있다. 이 친구들이 회사에 올 때는 물론이고 근처에 볼 일이 있어도 회사에 맡겨 놓고 가는 거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새와 말 중에는 비유적으로 얘기하자면 좋아하는 동물은 새인데 고마운 동물은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있다면’이라는 문제에는 성인식 패러디와 ‘무한도전’ 겨땀 짤이 올랐다. 고민도 없이 “겨땀”이라고 답한 사이는 “저게 좀 억울하다. 사람들이 매일 저렇게 나는 줄 안다. 그게 너무 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털 사이트에 싸이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겨땀이 몇 년 동안 있었다. 근데 겨땀을 검색해도 싸이가 나오더라. 그건 좀 이상하지 않나. 그게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시의 쇼!터뷰'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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