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은 정신질환" 친일 유튜버로 방송 탄 윤서인 말말말

홍수현 2022. 3.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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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비하', '독립운동가 후손 비하' 등 각종 구설에 오른 만화가 윤서인 씨가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1운동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버들이 등장했다.

윤씨는 앞서 지난해 3월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민족의 자발적인 비폭력 저항운동 삼일운동 특징. 열심히 참여 안 하면 주최 측이 집에 불 지르고 다 죽임"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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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3·1운동 비하', '독립운동가 후손 비하' 등 각종 구설에 오른 만화가 윤서인 씨가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1 ‘시사기획 창‘에서는 3·1 운동 103주년을 맞아 '끈질긴 친일'이라는 주제가 전파를 탔다.

만화가 윤서인 씨. [사진=뉴시스]

이날 방송에서는 3.1운동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버들이 등장했다. 취재진은 윤씨에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윤씨는 "나는 사실을 말하는 것뿐, 그들(역사학자 등)은 주장하는 것뿐"이라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윤씨는 앞서 지난해 3월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민족의 자발적인 비폭력 저항운동 삼일운동 특징. 열심히 참여 안 하면 주최 측이 집에 불 지르고 다 죽임"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만화가 윤서인이 3.1운동을 비하하며 올린 글 [사진=윤서인 페이스북]

당시 그는 국사편찬위원회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3·1운동 당시 격문·선언서 중 "만약 만세를 부르지 아니하면 크나큰 변을 당할 것이니 잘 생각하라" 등 일부 내용을 발췌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아울러 윤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일은 국격을 떨어뜨리는 정신질환일 뿐" 등의 발언으로 공분을 사기도 했다.

윤서인이 독립운동가와 그의 후손을 조롱하며 올린 글 [사진=윤서인 페이스북]

그보다 앞선 지난해 1월12일에도 페이스북에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라고 적힌 사진을 올린 후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며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적었다.

이후 윤씨 페이스북 계정은 정지 조처를 당했고 김원웅 당시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 249명은 윤씨와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 회장은 "윤씨 사건을 단호하게 대처하는 이유는 독립운동을 폄하하고, 친일을 미화하고 칭송하는 역사 왜곡을 처벌하는 법을 만들어달라는 것"이라며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 사회에 제2의 윤서인, 제3 윤서인이 상당히 많다. 류석춘 교수나 주옥순 대표 같이 독립운동을 폄하하고 친일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그런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취지를 밝혔다.

윤서인이 안중근 의사를 조롱하며 올린 글 [사진=윤서인 페이스북]

한편 윤씨는 지난해 11월 국방부가 11월 17일 순국 선열의 날을 맞아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며 "북한과 싸우신 그 수많은 대한민국 순국선열 군인들 다 놔두고 뜬금없이 대한민국 군인이랑 1도 상관없는 안중근이나 들먹이는 반일에 미친 국방부 꼬라지"라고 빈정거렸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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