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죵죵15 님의 노하우입니다.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블로그에서 '초록꼬북'이라는 닉네임으로 일상 속에서 발견한 살림 노하우를 기록하고 있는 죵죵입니다.

일하기 바빠서 살림을 하나도 몰랐던 결혼 전, 그때는 우리 집 변기가 항상 깨끗했던 이유를 몰랐는데, 부모님께서 변기 세정제를 쓰던 거더라고요.

처음 살림을 시작하고 나서는 고체형을 사용했는데 잘 녹지 않을 때도 있어서 자동 변기 세정제를 사용했어요.
자동 변기 세정제는 소리도 엄청나게 크고 물탱크에 세정제를 넣으면 나중에 고무 패킹들이 삭을 수도 있다고 해서 그 후에는 사진처럼 걸이형을 사서 사용했어요.

걸이형을 다 쓰고나서 이 통을 버리기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재활용해볼까 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변기 세정제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친환경 변기 세정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와 치약만 있으면 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간단하게 변기 세정제 만들어볼게요.
준비물

재료는 치약과 베이킹소다 두 개입니다. 간단하죠?
1) 베이킹소다와 치약 2:1 비율로 섞어주기

저는 저울을 이용해 비율을 맞춰줬는데요. 저울이 없다면 소주잔, 종이컵 등으로 비율을 맞추면 됩니다.

순서는 상관없지만 저는 치약부터 넣을게요.

집에 남아도는 치약을 150g 짜고,

그 위에 베이킹소다를 300g 넣습니다.

정확하게 베이킹소다:치약 비율을 2:1로 맞췄습니다.
2) 치약과 베이킹소다 섞기

치약과 베이킹소다를 잘 섞어줘요. 빵 반죽처럼 될 때까지요.
우선 잘 섞일 수 있도록 휘휘 저어주고
반죽하는 것처럼 열심히 치대줍니다. 하다 보면 화한 민트향이 올라와요.

반죽을 치대다 보니 모양이 얼추 완성되어가고 있는데요.
흰색이 싫은 분들은 물감이나 색소를 섞어 색을 넣어주셔도 좋지만, 변기에 은근 흔적이 남기 때문에 흰색으로 만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치약과 베이킹소다를 조물조물 반죽해서 만들어서

걸이형에 넣을 작은 크기랑 물탱크에 넣을 큰 변기 세정제 완성!

이대로 종이호일 위에 올려서 4일 정도 말려줍니다. 그러면 변기 세정제가 완성이 돼요. 참 쉽죠?
변기세정제 사용법

집에 있는 다시백이랑 비누 거품망을 활용해서 변기 세정제를 사용해봅니다.

다시백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변기 세정제보다 작더라고요. 그래서 비누 거품망을 활용해 물탱크에 넣었습니다. 사이즈가 딱 맞죠?

깨끗하게 씻어놓은 세정제 걸이에도 제가 만든 세정제들을 넣었습니다.

물탱크 안에 친환경 변기 세정제를 잘 걸어놓고 걸이형도 변기에 잘 걸어놓고 사용해 봤습니다.
만족스러운 점

걸이형 케이스 재사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변기 세정제는 기존에 사용하던 브레프 걸이형 제품처럼 물 내릴 때만 세정이 되어서 금방 줄어들지 않아요. 이 모양 그대로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일반 세정제만큼 효과도 좋은 것 같아요. 일주일째 사용중인 모습인데 더러워진 부분 없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때도 생기지 않고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또 사용 후에 버리거나 할 필요가 없어서 간편해요.
아쉬운 점

거름망에 넣은 직접 만든 변기 세정제 큰 덩어리는 물탱크에 걸어 놨는데 하루가 지나고 크기를 확인하니 많이 줄었어요. 절반 크기로 확 줄더라고요. 며칠 사용을 못 할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변기 세정제를 만들고 활용해봤는데요.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효과도 있는데다 사용하는데도 불편이 없어 많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집에 남는 치약이 많다면 꼭 만들어보시길 바랄게요!
겨울 패딩, 아직도 '이렇게' 걸어 두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