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개월 '돌발진'.. 고열 증상 때문에 코로나와 헷갈려

정진수 2022. 3. 9. 0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0만명을 넘고, 이 중 영유아와 아동 확진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돌발진은 생후 6~24개월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고열 외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발병 초기 진단이 쉽지는 있다.

돌발진은 연령과 병력, 진찰소견을 종합해 진단하며 6-7형 인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혈청학적 검사, 바이러스 배양, 항원검출, PCR검사 등으로 확진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0만명을 넘고, 이 중 영유아와 아동 확진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6∼24개월의 영유아의 경우 ‘돌발진’ 시기와 겹쳐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돌발진은 생후 6~24개월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6-7형 인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발열과 피부발진이 

주요 증상이다. 38~40도의 고열이 3~5일 지속되다가 내린 후, 몸통과 얼굴 팔에 빨간 장밋빛의 피부 발진이 발생해 ‘장미진(Roseola infantum)’ 이라고도 불린다.

돌발진이 소아에서 발병하는 이유는 엄마에게 받은 항체가 생후 6개월까지 남아 있는데 엄마에게 유전된 항체가 사라지는 6개월부터 2세까지 

주로 감염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 발열이 몇 일간 지속되다가 갑자기 열이 떨어지며 이후 목, 얼굴, 팔다리 반진증상이 생기게 되며 가려움과 물집이나 농을 형성하지는 않는다. 발진은 대개 1~3일 후 사라진다. 대부분 환자는 고열 외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드물게 경련과 콧물,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고열 외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발병 초기 진단이 쉽지는 있다. 진단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한 질환 중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홍역 등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빨간 장밋빛 발진이 생기는 돌반진과 달리 홍역의 피부 발진은 적색 또는 적갈색을 띤다. 또한, 돌발진은 열이 떨어지고

발진이 시작되면 천천히 회복되지만 홍역은 발진 상태에서도 증상이 지속된다.

돌발진은 연령과 병력, 진찰소견을 종합해 진단하며 6-7형 인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혈청학적 검사, 바이러스 배양, 항원검출, PCR검사 등으로 확진하게 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양무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돌발진과 코로나19 감염과의 차이점은 영유아 돌발진은 초기 고열과 열이 내린 후 발진이 

형성되는데 코로나19 는 2~14일 잠복기 후 37.5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간혹 무증상 감염사례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 외 특별한 것은 없고 대부분 자연 치유되나 열이 많이 발생하면 적절한 수분공급을 해줘야 하며 해열제를 투여, 체온을 조절하게 된다. 면역이 억제된 환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한다. 특히 돌발진은 전염성이 있어서 발진이 사라질 때까지 다른 아아와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

양무열 전문의는 “돌발진은 대부분 예후가 좋지만 심한 열성 경련이 지속되는 경우, 뇌 신경 손상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