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테슬라 슈퍼차저 설치에 대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27일 데일리카 취재 결과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휴게소 내 테슬라 슈퍼차저 설치 가능성을 묻는 데일리카 서면 질문에 “슈퍼차저 3기(2세트)와 DC콤보타입1 3기가 결합된 형태의 충전소 구축을 테슬라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범 사례 중 하나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 사례를 들었다.
트리플스트리트 D동 지하2층 주차장에는 테슬라 슈퍼차저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운영하는 ‘해피차저(happeCharger)가 서로 맞닿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방식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운영이 되면, 충전으로 인한 오너 간 갈등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테슬라코리아와 협의를 실시해 특정 차량만을 위한 충전소 구축은 다른 차량 운전자와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불가능함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초기에 슈퍼차저 설치가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 약 2곳을 선정해 테슬라코리아에 제안한 적이 있다. 해당 제안은 임원급이 아닌 실무 담당자 차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테슬라가 제안 받은 후보지 두 곳은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두 회사간 협의가 다소 길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내 테슬라 슈퍼차저 설치에 대한 구체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Copyright © 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