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은 윤석열.."상급종합병원·도시철도 만들것"

주아랑 2022. 2. 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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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오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울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상급종합병원과 도시철도 등 울산의 도시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울산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민주당 정권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이른바 '비즈니스 공동체'를 통해 거짓 선동을 반복하고 있다며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특히, 대장동 사건은 민주당 내 핵심 정치 세력들의 공동 범행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또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울산 앞바다에 추진되고 있는 해상 풍력발전사업 폐기와 함께 울산의 원전기술 생태계를 보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왜 울산 앞바다에 어민들이 반대하고, 시민이 반대하는 저런 신재생이라는 풍력발전을 하는 것입니까? 저 풍력 발전에 공사 하청, 누가 받았는지 울산 시민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울산지역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공약도 밝혔습니다.

우선 울산의 오랜 숙원 사업인 상급종합병원과 산재 관련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차기 정부를 맡겨주시면 제일 먼저 울산에 대대적인 상급종합병원을 만들어서 우리 울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또 도시철도와 트램, 고속도로 등 촘촘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부·울·경 메가시티 발전에 힘을 더할 것이라며 울산 시민의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정권의 '찔끔 지원'으로는 코로나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도울 수 없다며 대통령이 되면 추가보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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